어쩌다 이번주에 보게 된 것들 한꺼번에 1. 주술회전0 주술회전 1기 1쿨을 재미있게 봤는데, 사실 본코스보다 사이드디쉬랄까, 보너스로 딸려오는 요소들이 훨씬 매력적인 작품이었다. 거의 센세이션을 일으켰다는 오프닝이랑 엔딩... 특히 1인 작화라는 엔딩은 와, 이런 게 바로 요즘 트랜드로구나 내가 늙긴 늙었나보네! 충격 비슷한 걸 줄 정도로 느무느무 쌔끈하고 간지가 넘쳤다. 점프 특유의 능력자 배틀 컨셉과 오바가 심한 연출, 자기들끼리만 세상 심각한 파워밸런스, 세계관 같은 부분에서는 나같은 틀딱이 도무지 감당하기 어려웠는데... 그런 메인디쉬말고 캐릭터, 타이틀, 알고보면 별 것 아닌 이야기에 계속해서 긴장감을 주는 연출의 세세한 솜씨가 돋보였다. 카메라워킹으로 유명하다는 박성후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