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스리스, 있을 리 없잖아, 그런 거!" 정도로 번역하면 될까. [안도로이드]로 너덜너덜해진 김탁구 사마 팬심을 진정시키기 위해, 상큼한 드라마로 멘탈 회복. 카리나는 언제나처럼 엄청 예쁜데 털털한 역할. 융통성 없지만 할 때는 하는 귀여운 아저씨 나카이 키이치도 넘 좋았고. 이제 김탁구가 인상 쓰면 나까지 우울해져. 차라리 가볍고 쾌활한 분위기가 좋아. 어릴 때는 젊은 날의 우수에 찬 진지함이란 뉘앙스였다면, 나이가 들고 나서는 삶의 피곤함이 드러나는 안쓰러움이 묻어나서, 나도 영 보기가 불편해졌어. 엉엉. 제발 우리 오빠들 늙지 마라. 또 하나 안타까운 건, 후지키 나오히토가 맨날 조연에 악역에 왜 그러는 거냐고요. 언제부터 이렇게 된 건데. 엉엉. 우리 오빠들 늙지 마시라니까요. 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