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는 [よろず占い処:陰陽屋へようこそ] 가 되겠다. 음양사, 라는 게 일본에서는 오랜 옛날부터 있어온 존재인 듯. 제사장보다는 캐쥬얼하고 무당보다는 권위가 있는 중간적인 존재인 것 같은데, 점도 봐주고, 미래를 예견하고, 악령퇴치도 하는 바쁜 존재. 상담역을 하며 사람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줌. 무속적인 도구들도 정교하고 재밌었고, 의상도 아름다웠다. 일본 전통의 정서나 문화를 보면 흥미로운 것들이 많다. 그래서, 이 드라마도 새롭고 낯선 사실들을 많이 알게 되어 재밌었다. (아래에서부터 스포 있을 지도 모름) 내가 일본 문화에서 가장 부러운 게 공동체 문화. 오래된 신사라든지, 신사를 중심으로 마을 상인 공동체가 있다든지, 대를 물려 하는 오래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