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는 남자]
By 소근소근 노트 | 2014년 7월 22일 |
뭔 영화를 만들다 말았대? 도대체 [아저씨]는 어떻게 탄생한 영화인 거야? 그 완성도 다 어디 갔대? 응? 이정범 감독 맞아? 응응? 헐리우드 저예산 B급 영화인데, 새로운 것도 없어. 왜 만든 거야? 왜 장동건? 왜 김민희? 피곤해? 보는 관객이 더 피곤해. 아주 그냥 피곤해서 볼 수가 없네. 왜 울지? 왜 여자를 구하지? 데낄라가 왜 매실주가 됐지? 김희원은 왜 여자를 강간해? 아니 왜 ES을 한 시간 내내 쓰냐. 이 작품은 다른 거 만들고 남는 돈으로 만든 소품인가? 왜 중년 남자의 피곤한 액션을 극장에서 봐야 해? 뭐 어디에 포인트를 맞춰야 하지? 정말 내가 울고 싶다. 마치 만들기 싫은데 만든 영화처럼. 디테일도 없고. 설정도 없고. 긴장감도 없고. 한방도 없고. 반전도 없고. 그냥 피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