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Piece of Peace

84. BKK

By  | 2012년 8월 29일 | 
84. BKK
방콕에서의 마지막 날 실롬에서. 그리고 훨랑퐁 가는 길. lomo.

29. MuangKua

By  | 2012년 8월 30일 | 
29. MuangKua
베트남-라오스 최북단 국경을 넘어갔다 올 때 하룻밤 머무른 무앙쿠아. 이 곳에서 우돔싸이를 거쳐 루앙파방으로 움직일 수도, 강에 떠 있는 저 보트로 루앙파방이나 폰살리를 오고 갈 수 있다. 고 했는데 며칠 걸리는지는 아무도 확실히 대답해주지 않았다. (메이비 쓰리데이?) 여행객이 있을만한 요소는 없지만 은둔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동네이기도 하다. 이 마을은 메콩강을 넘지않고서는 도착할 수 없는데다, 동네 안에 계곡이 있어서 그 계곡 안으로 들어가면 아무도 못 찾을 것 같다. (거기에 게스트하우스들이 제법 있다는 놀라운 사실) 메콩강과 계곡 두 가지나 끼고 있다는 것이

24. Yuanyang

By  | 2012년 9월 10일 | 
24. Yuanyang
오전 일곱시 눈을 부비며 일어나니 내리란다. 역전에서 훼이메이를 만나 숙소 체크인까지 한 시간도 걸리지 않았다. 짐을 던져놓고 밖으로 나와 동네 탐험을 시작했다. 이날의 산보는 안개 탐험이라고 해야할지도 모르겠다. 물기 가득한 공기 속에 모든것이 뿌옇고 흐리지만 아름다웠던 아침. 안개속에서 시종일관 길을 잃은 것 같고 두려웠지만 자꾸자꾸 이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싶어 발길을 멈출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