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MuangKua
By A Piece of Peace | 2012년 8월 30일 |
베트남-라오스 최북단 국경을 넘어갔다 올 때 하룻밤 머무른 무앙쿠아. 이 곳에서 우돔싸이를 거쳐 루앙파방으로 움직일 수도, 강에 떠 있는 저 보트로 루앙파방이나 폰살리를 오고 갈 수 있다. 고 했는데 며칠 걸리는지는 아무도 확실히 대답해주지 않았다. (메이비 쓰리데이?) 여행객이 있을만한 요소는 없지만 은둔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동네이기도 하다. 이 마을은 메콩강을 넘지않고서는 도착할 수 없는데다, 동네 안에 계곡이 있어서 그 계곡 안으로 들어가면 아무도 못 찾을 것 같다. (거기에 게스트하우스들이 제법 있다는 놀라운 사실) 메콩강과 계곡 두 가지나 끼고 있다는 것이
고대원예교우회의 라오스 탐방기 (2)
By 남상태의 아름다운 세상 | 2017년 12월 15일 |
여행 3일차인 12월 9일(토)엔 탁밧 참관을 위해 5시 반에 기상을 하자마자 탁밧 현장으로 출발을 해야 한다. 일정표엔 희망자에 한한다고 했는데 설명이 무색하게 늦은 사람없이 호텔 로비에 전부 모였다. 탁발은 라오스 말로 딱밧이라고 한다. 어두운 새벽 붉은 승려복을 입은 스님들이 맨발로 줄을 지어 걸어가는 모습은 저절로 경건함을 느끼게 해준다. 아침 6시면 전국의 승려들이 탁발의 행렬을 시작하는데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루앙프라방의 탁발을 손 꼽는다. 비가 부술부슬 오는 미명의 루앙프라방 거리는 아직 탁발 행사가 시작 되지 않았지만 묘한 긴장감이 감돈다. 날씨가 좋기를 바랐지만 그것은 우리의 소망일 뿐 비는 계속 내린다. 우리 일행의 일부는 탁발행사에 공양할 탁발 물품을 사서 자리를 잡고 앉았다
동남아여행#19. 아침수영 & 리조트 조식
By Dulcet | 2018년 6월 27일 |
감기가 더 심해질까 걱정이 되서 동생이 챙겨온 감기약 나머지 두알을 하나씩 먹고 잤다. 미국약 나름 독한데 그닥 소용이 없었는지 밤새 잠을 설쳤다. 계속 일어나서 코도 풀어야되고 하도 기침을 해서 목이 너무 아팠다. 으어어 감기가 더 심해지나봐. 이러다가 몸살까지 오면 어떡하지. 아침에 눈뜨는데 온몸이 쑤시고 아직 목도 아프고 힝. 여행와서 아프면 진짜 서럽다. 거기다 어제는 느끼지 못했는데 몸 사방에 멍이 들어 있었다. 어제 액티비티를 하면서 이곳저곳 부딪혔는데 몰랐나보다. 아름다운 경치의 방비엥 리버사이드 부티크 리조트.좋은 호텔에 있으면 뭐하나 잠을 못자는데. 거기다 우리 방은 다리를 건너는 곳이 보이는 쪽이었는데 어제 밤늦게까지 파티를 하는
만보 데굴데굴 기본 A코스
By 만보(漫報)のBLUE-SIDE | 2018년 5월 4일 |
두 분이 질문해주신 것도 있고 전에 다른 건으로 질문하신 것도 있어서 이렇게 몰아서 포스트 하나로 만들었습니다. 많이 생각해보지 않아서 정확한 기본이라 말하기는 좀 묘한 구석도 있지만 이 코스가 제가 지금까지 가장 많이 다녔던 기본 '데굴데굴 A코스'라고 하겠습니다.일부러 열심히 달려 GPS로 기록을 만들어 봤습니다.아마 많은 분들이 뻔하게 알고 있는 코스라고 생각을 합니다.날씨가 좋을 때, 사진을 찍기 좋은, 그리고 강변을 바라보면서 널널하게 데굴데굴할 수 있다는 것 때문에 틈만 있으면 페달을 밟았던 코스입니다. 연간 40~50회 정도 라이딩을 하는데, 지금까지 10여 년 이상, 100여 번 이상 달린, 기본형에 들어가는 코스이지요. 이 코스가 기본이 된 것은 좀 웃긴 이유가 있습니다,본래는 그냥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