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을 가기위해 매일 기차를 탔던 역. 런던 외곽이라 걱정했지만, 어렵지 않았다. 이제 이틀 뒤면 못 볼거라고 생각하니 아쉬웠던 그런 날. 이 날은 쇼핑의 날로 정해 놓고 아빠에게 견딜 수 있는지(?) 확인을 했다. 아빠는 괜찮다고 했지만 내 친구 둘이서 아빠를 보며 Poor dad.. 라고 연달아 말하고 있었다. 너희들도 한번 당해볼래?했더니 집에서 할 일이 많아 아쉽게도(?) 따라 올 수 없다고 했다. 킹스크로스 역. 해리포터 영화가 나왔을 때 내가 다니는 그 역이 영화로 나왔던게 신기했었지. 쇼핑의 날이기 때문에 가는 곳은 Oxford Street과 Regent Street. 킹스크로스 역에서 73을 타고 가면 된다. 운 좋게 2층 맨 앞자리를 탈 수 있었다. 영국에 오래 살면 2층에 집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