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올때 마다 구너들에게 욕을 얻어 먹던 아론 램지. 이쁜 얼굴만큼 실력이 따라주지 않아서 비난 받곤 했죠. 최근 교체 출장 하면서 나름 좋은 모습을 보여주더니, 저번 웨스트햄 전에서는 아르테타의 공백을 매우 잘 매꿔주었습니다. 원래 하드웨어나 기술은 그리 나쁘지 않았지만, 비효율적인 움직임과, 위치선정이 너무나 좋지 못했었죠. 오히려 조금은 제약이 있는 역할을 맡으니 비효율적이고 팀의 전체적인 전술을 헝크러뜨리는 모습이 줄어들었습니다. 27살 정도 되어야 좀 괜찮아 지려나 했었는데, 생각보다 일찍 좋아질 수 있을거 같네요. 앞으로 상위권 팀과의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지 기대해볼만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