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B가 노렸던 아스날의 약점과 산통 깬 아데바요르 Zonal Marking의 마이클 콕스가 토트넘전 스카우팅 리포트에서 "레드납은 능란한 수완가이자 선수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데 능한 사람이지만, 전술적인 면에서는 큰 관심을 두지 않는 것에 비해, 비야스 보아스는 상대의 이전 경기를 조사하여 매경기마다 선수들에게 구체적이고, 엄격한 지시를 내린다." 라고 이야기 한다. 바꿔 말하면, AVB의 팀이 피치 위에서 행하는 플레이들은 모두 의도가 있다는 이야기이다. AVB는 4-3-3과 4-2-3-1의 신봉자라고 알려져 있고, 아스날을 상대로도 이번 시즌 꾸준히 사용해왔던 4-2-3-1을 꺼내들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꺼내든 전술은 4-4-2에 아데바요르와 데포의 투톱이었다. 이러한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