쥴리엣 갤러리

8/3 냉부 소감문

By  | 2015년 8월 4일 | 
8/3 냉부 소감문
<두 셰프의 이미지를 잘 표현한 팬아트> 어제(8/4, 월)의 냉장고를 부탁해는 이연복 대가의 의외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게스트가 김영철이라 굉장히 산만했던 와중에도 그동안 냉부에서 소탈하고 인자한 동네 아저씨지만 어마어마한 내공을 가져서 비범하게 느껴졌던 이연복 대가는 미역 하나에 와르르 무너지셨다. 김영철의 옷장에서 미역이 나오는 순간 대가의 두 눈은 초롱초롱~준다는 말도 안 했는데 김칫국부터 드시는 모습은 나이먹은 아저씨가 저렇게 귀여울 수 있구나 싶을 정도였다. 정형돈이 던진 미역을 받아서 두 손으로 꼭 껴안고 있는 모습은 마치... 거기서만 그쳤다면 댓츠 노노! 그날 따라 유독 음식을 맛있게 드시는 대가님. 평소에 먹는 모습이 카메라에 잘 안잡혀서

빙봉과 몬스터주식회사

By  | 2015년 8월 5일 | 
빙봉과 몬스터주식회사
*이 글은 강력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요즘 한창 <인사이드 아웃>이 흥하고 있죠. 저도 보고 왔는데 웃다가 울다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습니다. 픽사는 정말 가족 애니메이션이 무엇인지를 잘 알고 있는 것 같아요. 작 중에 나오는 캐릭터들도 하나 같이 매력과 독특한 개성을 자랑해서 영화를 보고 난 지금도 계속 생각이 나곤 합니다. 그 중에서도 빙봉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처음 캐릭터 설명을 봤을 때는 이 놈이 틀림없이 흑막일 거라고 생각했어요. 라일리의 기억 속에서 잊혀진 존재인데다 본인은 어떻게든 다시 라일리에게 돌아가고 싶어 해서 뭔가 큰 사고를 칠 거라고 여겼습니다. 극 중간에 핵심기억 구슬을 자신의 가방에 넣을 때만 해도 확신했었는데 라일리를 위해 자

아메리칸 울트라 예고편을 보고나니

By  | 2015년 8월 5일 | 
숟가락 살인마가 생각난다. 너구리도 먹고 싶어지고

쥬라기 월드

By  | 2015년 8월 4일 | 
늦었지만 쥬라기 월드 본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요즘 옛 시리즈의 부활을 노리는 프랜차이즈가 종종 보입니다. 리부트를 하거나 리메이크를 하거나 프랜차이즈에 다시 생명을 불어넣으려는 제작자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그 중에서 돋보이는 것이 <쥬라기 월드>랑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입니다. 이 둘의 특징이라면 이야기를 새롭게 쓰되 리부트도 리메이크도 아니라는 점이죠. 이것과 비슷한 것을 스크림4G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전의 설정을 유지하면서 완전히 이야기를 새롭게 이어가는 것이죠. 저는 영화를 볼 때 군데군데 나온 전작들의 흔적이 굉장히 반가웠습니다. 두 아이들이 공원 안에서 길을 잃었을 때는 1편의 팀과 렉스가 생각나서 좋았고 오웬은 그랜트 박사와 멀둔의 느낌이 나서 반가웠습니

세븐 싸이코패쓰 트리비아

By  | 2018년 12월 11일 | 
In the graveyard scene, the grave that theJack of Diamonds killer is hiding behind is named "Rourke". MickeyRourke was initially cast in the movie, but dropped out after disagreementswith the director. He was replaced by Woody Harrelson.공동묘지 씬에서 다이아몬드 잭 킬러가 숨는 묘비에 루크(Rourke)라고쓰여 있다. 미키 루크는 영화 초반에 캐스팅됐으나, 감독과의의견 충돌로 하차했다. 미키 루크의 역할은 우디 헤럴슨이 이어받았다. Billy's dog hat was not originally part ofthe 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