쥴리엣 갤러리

으악 오세득!

By  | 2015년 7월 13일 | 
오세득 셰프가 나왔는덕 냉부를 못봤어ㅠㅠ

그때 김풍 작가는 왜 까불었을까?

By  | 2015년 5월 28일 | 
그때 김풍 작가는 왜 까불었을까?
이 글은 저의 개인적인 생각과 추측일 뿐이며 사실과 다를 수 있음을 밝힙니다.순전히 저 개인의 생각입니다.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김풍 작가는 정식 셰프가 아니라서 그런지 실제 주방에서라면 상상도 못할 일을 거리낌 없이 하곤 한다. 휘파람을 분다던가, 노래를 부른다던가, 자기 요리 준비를 남에게 맡기거나 대결 도중에 상대를 가볍게 놀리곤 한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예능인이 아닌 전문 셰프들이 잔뜩 나오는 방송이다. 그래서 셰프들에게 약한 개그나 의외성을 가진 요리를 담당하는 것이 김풍 작가의 역할로 보여졌다. 즉,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가벼움을 맡고 있달까. 김풍 작가 같은 사람이 없었다면 그 프로는 예능보다는 요리 전문 프로가 됐을 것이다.그런데 5월 25일 말도 많고

간단하게 와일드 테일즈

By  | 2015년 6월 28일 | 
간단하게 와일드 테일즈
와일드 테일즈를 요약하자면 단 하루 재수 없는 날이 사람을 미치게 만든다는 내용입니다. 저 말은 배트맨 코믹스 <킬링 조크>에서 배트맨의 숙적 조커가 자신의 탄생 배경일지도 모르는 이야기를 해주면 내뱉는 말입니다. 영화는 6~8개의 에피소드가 옴니버스 식으로 구성되어 있는 영화입니다. 각 에피소드의 주인공들은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사람들이고요. 성격적인 결함이 있는 주인공은 별로 없습니다. 갑자기 인생에서 감당할 수 없는 사건을 맞고는 맹렬하게 분노를 표출하죠. 누군가는 분노를 통해 복수를 이루고, 행복한 결말을 맞고, 목숨까지 잃는 불행을 맞이 합니다. 본인이 평소에 분노를 잘 표현하는 성격이 아니라서 남의 분노를 본다는 것이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다만 흔히

잘가요 크리스토퍼 리

By  | 2015년 6월 11일 | 
잘가요 크리스토퍼 리
가능한 스크린에서 오래 보고 싶었는데... 영면하시길 빕니다.

간단하게 투모로우 랜드

By  | 2015년 6월 28일 | 
간단하게 투모로우 랜드
투모로우 랜드는...좀 실망이에요. 초반 부분을 보면서 든 생각은 게임 '바이오쇼크'였습니다. 바이오쇼크는 시대 상으로는 토무로우랜드 보다 훨씬 과거를 다루지만 각 분야의 천재들을 모아 외딴 곳에 아무도 찾지 못 할 유토피아를 만든다는 콘셉트는 똑같아요. 다만 바이오쇼크의 유토피아 랩처(Rapture)는 윤리가 결여된 개발과 과학기술의 발전, 지도자들의 대립으로 멸망의 길을 걷습니다. 그래서 올바른 길을 걸은 랩처의 모습이 투모로우 랜드가 아닐까 하는 생각에 더 흥미가 가고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야기가 너무 뻔해요. 전형적인 디즈니 식 주인공에 디즈니 식 결말. 흔해빠진 클리셰.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아동용 드라마로 나올 영화를 굉장히 포장해서 극장에 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