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지만 쥬라기 월드 본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요즘 옛 시리즈의 부활을 노리는 프랜차이즈가 종종 보입니다. 리부트를 하거나 리메이크를 하거나 프랜차이즈에 다시 생명을 불어넣으려는 제작자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그 중에서 돋보이는 것이 <쥬라기 월드>랑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입니다. 이 둘의 특징이라면 이야기를 새롭게 쓰되 리부트도 리메이크도 아니라는 점이죠. 이것과 비슷한 것을 스크림4G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전의 설정을 유지하면서 완전히 이야기를 새롭게 이어가는 것이죠. 저는 영화를 볼 때 군데군데 나온 전작들의 흔적이 굉장히 반가웠습니다. 두 아이들이 공원 안에서 길을 잃었을 때는 1편의 팀과 렉스가 생각나서 좋았고 오웬은 그랜트 박사와 멀둔의 느낌이 나서 반가웠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