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랄랄랄라 : 길에서는 우리 서로 모르는 척 하기

괌 여행 둘째 날

By  | 2017년 3월 9일 | 
괌 여행 둘째 날
애미야 나 안 잤다. 밤새 여러가지 생각했어.(좋아, 자연스러웠어) 여보짱, 나도 안 잤어. 잠시 이불을 덮고있었을 뿐이야.(좋아, 자연스러웠어) 먹구름가득한~ 괌의 둘째날이 밝아왔습니다. 음? 눈에 모기물린 건 아니지? ㅋㅋ날 닮아서 아침엔 어쩜 저리 부을까 우리가 괌에서 사랑한 아침식사아이홉!얼굴 몸매가 남미스타일의 쥑이는 언니가 있었더랬다.(그 언니가 찍어 준 사진! 꺅 반대로 찍어주고 싶었어!) 소문대로 입장-아기의자-색칠공부의 현란한 서비스로 요로케 큰 웃음 주시는 괌 여러분들. 애비야 잘하는 구나.여기도 칠해봐라.(누구를 위한 색연필인가.) 격하게 맘에들었던 프렌치 토스트였다.괌 소세지는 정말 짰지만, 밥에 단무지나 젓갈을 먹는 느낌이다-생각하니 그럴수도 있겠다. 케군

한국에서 온 사랑

By  | 2017년 5월 23일 | 
한국에서 온 사랑
처음으로 가 본 나리타공항 제3터미널S언니와 SS언니 가족이 제주항공을 타고 일본으로 왔다! 출국장을 나오는 언니네를 보는 순간부터 울컥!밥도 제대로 안 먹고 말 한마디 못하는 언니네랑 애들을 쉴 새 없이 챙기는데도 세상에- 이렇게 안 귀찮을수가눈코뜰새없이 바쁘게 일정을 챙기고 가이드를 하고 씨잘데기 없는 질문에줄 곧 대답하는데도 세상에- 늠흐 행복해 ㅎ 가족같은 언니네가 일본에 오다니우리 동네에 있다니부디, 즐겁게 놀다갔으면 좋겠다. 우리집 옆의 작은 비지니스 호텔을 잡아주었고아침부터 밤까지 함께한 3박4일! 둘째 날은 디즈니씨로 출발했다. 다시 뭉친 삼형제들 마치 스무살 때로 돌아간듯 별 것도 아닌일에안면근육 다 쓰면서 웃어댔다. 신밧드의 모험 배를 타고 세계여행을 하는데털이 덥수룩한

괌 넷째날 그리고 마지막 날

By  | 2017년 3월 22일 | 
괌 넷째날 그리고 마지막 날
애미야, 같이 모닝우유 한 잔 할래? 넷째 날쯤 되니 단골 포스 풍기며 아이홉에 입점했다.당연한듯 그림놀이 받고 기계적으로 할 일을 하는 하루. 애미야, 빵 좀 작작 줘라 두번째 먹는 팬케잌은 거의 다 남겼다.역시 끼니 때문에 아이데리고 5일이상체류하기는 어려운 것 같다.(아무거나 잘 먹는 아이는 아니라서 흑흑..) 쥬스와 기름과 당분을 피할 수 없고 ;ㅂ; 처음 간 날 다들 저 커피포트를 뙇 올려논 걸 보고굉장히 부러워 한 케군.비밀을 밝혀냈다!!따뜻한 커피를 시키면 주는구나!! 케군은 커피포트 하나에 아이처럼 좋아했다. 나는 또 프렌치토스트! 그리고 한 번쯤 먹어보고 싶었던 오믈렛도 시켰다.너무 거대해서 중간부터는 별로였던 오믈렛...역시 뭐든지 과유불급. 아쉽다 싶은 것이

(또)고텐바 펜션 후지산유원지 하루 생후 2년2개월

By  | 2017년 4월 12일 | 
(또)고텐바 펜션 후지산유원지 하루 생후 2년2개월
애미야 여기 또 왔냐. 질리지도 않냐 룰루랄라. 세번째다 고텐바 도키노스미카 새로운 와인레스토랑도 생기고 업그레이드 보는 즐거움이 있네. 하이쿠(5,7,5음절로 만드는 시)전시 중에 맘에드는 게 있었다. 할로윈에왜 그런지 융화되는노메이크 애미야 붕어전시 아직도 한다질리지도않냐 ;ㅂ; 일단 먹자!! 사랑하는 뷔페와 고텐바 맥주 원없이 먹기그러기위해 여길 온거나 마찬가지니까.'ㅂ' 헏.아빠 뱅년만에 전화왔다 신기하다....기다려주자... 야경을 만끽하고 있었는데 애미야 놔라! 놓으라구!! 아 진짜!! 애비까지!!! 이것들이!!! 하루야! 아빠처럼 점프해 봐!이렇게! 용기를 가지고!! 풉.내가 왜? 다음날 춥지만 청명한 날씨에후지산이 선명하게 보였다.애비야 이거 찍어볼래?

괌 여행 셋째 날

By  | 2017년 3월 14일 | 
괌 여행 셋째 날
훗 애미야 좋은아침. 오늘도 비를 잔뜩 머금은 괌 하늘이 그득그득했다. 드디어 3일째 아침은 식욕이 떨어져서 간단히 해결하기로했다.다행이양... 우리도 잉간이었쪄. 호텔매점에서 와플, 샌드위치를 먹고 참, 괌에서 팔던 우유. 매일매일 잘 사서 먹였다.괌 우유는 엄청나게 컸다. 맛이 이상했다.이런저런 말을 들었는데그냥 200밀리 똑같은 신선한 우유가 있었음. 오전에는 옵션투어로 수상버스를 타러왔다. 왠 신데렐라 궁전같은데서 대기하라네. ㅎ 애비야 계단이다, 핡핡.계단만 보면 올라가지 못해 안달인 계단하루. 응? 야수야 하루? 라이드 덕(수상버스)타는 사람들은 하나씩 피리를 받았다.오리소리가 난다. 애들이 환장하는 이유 ㅎㅎ 애미얔ㅋㅋㅋㅋ오리소리때매 웃음이 멈추지않앜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