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ing for sugar man](https://img.zoomtrend.com/2012/10/17/f0013550_507e194e7237b.jpg)
이것도 저것도 다 재미가 없었다. 영화에 흥미가 떨어진지는 이미 오래되었고, 좋은 음악도 이젠 많지 않은 것 같고, 미술이고 디자인이고 하나같이 다 시시하고 오랫만에 흥미를 끄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보아도 금새 재미가 없어졌다. 이 상태가 꽤 오랫동안 지속되어 조금만 모난 행동이나 말들을 하면 욕구불만이니, 진짜 넌 나르시스트니 어쩌구저쩌구 하는 말들을 주변사람들로 부터 듣게 되는 지경에 이르렀을때, 이 영화를 접했다.한 오라범은 내게 이 영화의 관람이 '영적인 경험이었다'했고 몽실이는 훌쩍훌쩍 우느라 난리가 났으며 한 언니는 이번주 내내 미친 사람처럼 이 영화의 음악만 하루종일 듣고 있고 나는 어젯밤 잠들지 못해 지금 눈이 충혈되어있다. 어떤 영화인지 네이버 검색도 하지말고 영화에 식견이 깊은 옆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