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왕세자
By 미사의 녹색 탁자 | 2012년 5월 30일 |
![옥탑방왕세자](https://img.zoomtrend.com/2012/05/30/f0082357_4fc586e5f0e7d.jpg)
바쁜 와중에도 꾸준하게 챙겨보던 옥탑방 왕세자.처음에는 너무 코믹하고 웃겨서 피폐해진 심신정화를 위한 치유목적(ㅋ)으로 열심히 시청하였으나 나중에는 박하랑 이각 둘이 알콩달콩 노는 모습이 예쁘고 귀여워서 보았죠. 물론 여전히 코믹한 요소가 좋기도 했고요.그리고 주인공둘이 오해하는 사건이 생겨도 몇 회씩 질질 끌면서 늘어지지 않게 한회안에 쌈빡하게 정리되는 게시원시원한 전개가 딱 취향인지라 좋기도 했어요.후반부로 접어들면서 플롯과 플롯을 잇는 고리가 좀 부족하고, 툭툭 끊어지는 편집이 거슬렸어도 중반부까지의 만족도가 높았던지라 저절로 참아지더라고요.우, 그런데 마지막 두 회.폭풍전개라고들 비판도 많지만........ 어떤 드라마든 보면서도 눈물 거의 흘리지 않던 제가옥세자 보면서는 진짜 많이 울었네요ㅠ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