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블로그

스포일러 없습니다. 그동안 도입부만 해놓고 묵혀놨다가 [...] 이제서야 플레이 하게 됐습니다. 클리어하고나서 그동안 묵혀놨던걸 후회 orz 이야기는 먼 미래, 연락이 끊긴 세대우주선 무궁화호에서 무슨일이 있었는지 조사하기 위해 플레이어가 파견되고, 무궁화호의 Ai 인격, *현애를 만나면서 시작됩니다. 게임 방식은 편지나 일기를 읽고 이에 대한 AI의 감상을 들으면서 Yes/No 수준의 선택지를 고르는 것 뿐으로 화자나 주제가 초반부터 계속 바뀌고 이게 집중력을 대단히 떨어뜨립니다만, 극초반만 넘어가면 *현애와 *뮤트의 하드캐리로 극복할 수 있게 됩니다. 이게 게임 시작부터 끝까지 시종일관 AI가 말을 건다는 느낌을 주고 있고, 인터페이스나 캐릭터의 스크립트가 '선택지'란 어설픈

알게뭐임 우적우적 중국의 병력이 한데 뭉치면 꾀나 골치아프므로 역으로 시작부터 적진으로 돌격해서 각개격파 -> 퇴각하는 적을 헬기로 쫓아가는 식으로 사실상 5턴 쯤이면 중국군을 끝장낼 수 있습니다 [...] 18 공수연대 상대할때 대공부대는 다른데 가있는데 헬기가 진짜 미친듯이 쏟아져나와서 제공권 잡고 있는 상황에서도 답이 없었는데 숲, 도시에 틀어박혀서 니가와 플레이 하는 것으로 어찌어찌 해결... 요게 심하게 어려웠다는 것만 빼면 전반적으로 쉽네요. 다만 적 병력을 살려두질 않고 아예 괴멸시켜서 그렇지 제자리에서 버티려면 아군 병력이 남아나지 않을 거 같습니다.

게임은 나온지 한참 됐지만 한글화는 이제 된 고로, 이번에는 별로 안늦은 헤이트 플러스 감상입니다. 일단 스포일러 없는 부분부터. 하렘 -> *뮤트 -> *현애(진행중) 아직 올클리어는 안했지만 이정도면 감상을 쓰기에 충분하다 싶으니 써보겠습니다. 아날로그 : 어 헤이트 스토리(이하 아날로그)의 후속작이라 하긴 좀 그렇고, 그냥 사족 같은 속편입니다. 전작을 안 해봤으면 재미를 느낄 요소가 없어요. 그래도 전작의 떡밥이나 뒷이야기에 대해선 속시원히 나오니, 전작을 재미있게 플레이 해보셨다면 괜찮을 거 같습니다. 아날로그 리뷰에서도 언급했지만, 이 게임은 메인메뉴나 세이브/로드, 설정화면 정도를 빼면 AI와 대화를 하고 있다는 느낌을 일관되게 주고 있고, 이건 새로운 인터페이스로 돌

랜덤 박스 규제가지고 이런저런 말이 있는 모양입니다만 이 글을 작성하게 된 계기는 오랫만에 플레이하는 온라인 게임, 클로저스 덕분입니다 [...] F2P니 온라인이니 용어 선택이 제멋대로인 부분은 양해를 ㅇ<-< 어쨌거나... F2P 같은 경우엔 무과금이든 과금이든 게임을 묶여있는 동안은 '돈을 지불할지도 모르는 고객' 이거든요. 온라인 게임이라면 무과금 유저라도 머릿수를 채우는 역할(유저가 없으면 성립조차 못하니까)을 하기도 하고요. 그러니까 비정상적인 성장 곡선이나 랜덤 박스 같은 게 강요되죠. 오랫동안 붙들고 있어야 하니까. 정상적인 플레이 타임으로는 절대 원하는 컨텐츠를 즐길 수 없습니다. PC/콘솔 게임 중 분량이 제법 된다는 것들도 핵심적인 컨텐츠를 소모하는데 100시간, 아니 50

게임 잡답 1. 내 스마트폰에도 OTP좀 걸 수 있게 해주세요ㅠ 온라인 게임 거어어어어어어어어의 안하다가 4년만에 클로저스란 게임을 새로 시작 해보려 했는데 OTP 걸려고 하니까 스마트폰은 아이폰/안드로이드 폰 밖에 안되네요... 난 윈도우폰이란 말야 ㅠㅠ 그럼 어차피 PC방 갈 것도 아닌데 지정PC가 있지! 하면서 지정 PC 걸려고 하니까 이것도 OTP 가입 안하면 안된다면서 뙇. 아니 보통은 인증문자나 메일같은걸로 등록해주지 않나. 왜 무조건 OTP 앱이요... 혹시 뭐 다른거 적용할 수 있는거 찾아보니 아이폰/안드로이드 앱을 다운받지 않는 이상 할 수 있는게 해외 접속 차단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윈도우폰을 쓰는게 이런데서 문제가 될줄이야... 2. 스팀에 넵튠이 출시됐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