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블로그

일본 게임은 왜 맥을 못추게 됐는가.

By  | 2015년 3월 13일 | 
한국과 일본이 전세계 왕따가 된 걸 알고 계시죠? //http://www.plone.co.kr/bbs/board.php?bo_table=gameboard&wr_id=4020 글 자체는 흔히 말하는 일본/오타쿠 문화에 대한 증오심에 대충 이거저거 갖다붙인 이야긴데, 뭐 일본 게임은 죽었으며 서양 게임은 우월하다!' 자체는 요즘에는 아주 흔한 이야기고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현상이니 나름대로 생각을 이야기 해보자면 여기에는 문화적으로 뭐가 낫고 우월하냐의 문제가 아니라 기술적인 이유가 한몫햇다고 생각합니다. FPS의 성공이 이전에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엑박 360과 플스3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FPS 대작들은 그야말로 대성공을 거두었는데, 저는 당시 기술의 혜택을 가장 많이 받은게 TPS, 그 다음이

징징거리는 글입니다.

By  | 2015년 4월 11일 | 
가챠 관련해서 이것저것 잡생각 정리하면서 트위터에 징징 거렸던 글 [...] 사실 매번 하던 이야기 비슷한 것. F2P나 가챠에 대한 게이머들의 반감을 보고있자면 인디게임 심의 문제가 해결 안 된 게 참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료 웹툰 속에서 당당히 판매를 시도하는 레진 코믹스나 쫄딱 망한 DVD 시장을 딛고 일어서는 VOD 서비스를 보고 있자면 더더욱 하지만 스마트폰이나 IPTV없이 그게 가능했을까요? 결국 '편하고 간편한 서비스'로 유료컨텐츠 시장 자체가 궤멸되는 상황 만큼은 막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만, 게임은 그러지 못했습니다. 옛날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데도요. 콘솔이나 스팀? 콘솔은 따로 기계를 사야 하고, 스팀은 국내 한정으로 로컬라이징 문제, 직접 유저 패치를 깔아야 하는

플레이스테이션 아레나의 상태가...?

By  | 2015년 3월 20일 | 
플레이스테이션 아레나의 상태가...?
한국 플스 홈페이지에서 보고 있었는데... 가장 오른쪽에 엑스박스 게임이 [...] 아마 이름이 백창포의 큐티 다이너마이트 타월인가 뭔가... 제가 이 특전이 좀 부담스러워서 예약을 안하고 발매하자마자 일반판을 샀었거든요. 그래서 분명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선광의 윤무는 발매 후 몇개월 만에 기어즈 오브 워 번들로 나가는 굴욕(-_-)을 겪었는데, DUO도 뭐 잘 팔렸을거라 생각하진 않습니다만 엑스박스 게임의 예약 특전이 플스 진영 이벤트 경품으로 나오게 될줄은... 사실 환상의 윤무라는 동방프로젝트 2차 창작 게임이 라이센스를 받아서 PS4로 출시된다고 하기도 하고 선광의 윤무의 후속작이 비타판으로 나온다는 떡밥이 있긴 한데, 회사 사정이 안좋은지 영 소식이 없습니다. 플스 블로그에는 블레

한게임이 게임 다운로드 서비스를 개시!

By  | 2015년 4월 17일 | 
...는 물론 일본 이야깁니다 ㅇ<-< 국내에선 접속 불가...라서 아무 의미없긴 합니다만, 리스트는 이쪽에.http://www.4gamer.net/games/008/G000868/20150415052/ 조금 의외라고 할까, 리스트 중 상당수는 동인게임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예전부터 ESD 시장이 형성된 것으로 알고 있고, 자국 전용이 아닌 서비스로 플레이즘 같은 것도 있습니다만 온라인 게임을 서비스하는 한게임이 여기에 뛰어드는건 좀 신기하네요. 그만큼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려나요. 우리나라에서는 네이버가 스팀키를 파는둥 마는둥 하다가 접은 적이 있고, 다른 유통사들도 스팀키를 파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는걸 생각해보면 무척이나 부럽네요. 뭐 지금의 심의법 하에선 기대하기 어려운 이야기

스카이림의 모드 지원이 괜찮다는건 공짜일 때 이야기지

By  | 2015년 4월 24일 |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는 온라인 게임이나 공식 DLC에 비하면 형편없는 수준입니다. 특히 사후 서비스요. 전 환경만 갖춰지면 모드 판매는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카이림 뿐만 아니라 게임 제작툴 - 완성된 게임의 중간 쯤에 위치한 게임, 또는 완성됐지만 추가 컨텐츠 개발 여지가 다분한 게임들이 제작 툴을 공개하거나 해서 추가 수익을 얻고 모드 제작자 역시 포트폴리오로 활용하거나, 전업으로 모드 개발을 한다거나, 게임 수명을 연장하는 등 가능성은 분명 있습니다. 근데 스카이림이? 스카이림 자체는 제법 안정적이지만 모드 추가를 시작하면 오류를 뿜뿜하는데, 그걸 24시간 내에 발견하리란 법도 없고, 지역 변경이나 퀘스트 모드 같은거 생각해보시면 여러 모드가 동일한 지역을 사용한다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