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tisocial

오르가즈모

By  | 2013년 3월 1일 | 
오르가즈모
Orgazmo.1997 사우스파크의 트레이 파커가 매트 스톤과 함께 아마도 사우스파크 이전에 만든것으로 추정되는 영화. 사우스파크는 한화한화가 짧아서 괜찮지만 사우스파크 극장판을 포함해서 개인적으로는 그의 장편영화 호흡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렇게 나쁘지는 않지만 별로 괜찮은점도 없는 그런 영화였음. 5/10 - 그래도 트레이 파커와 매트 스톤의 그 능청스러운 연기들은 매우 좋다.

훈훈한 가족 코미디. 미스터 스타벅

By  | 2013년 3월 3일 | 
훈훈한 가족 코미디. 미스터 스타벅
Starbuck.2011 그냥 적절한 가족코미디이다. 배우들도 좋고 적당히 웃음과 감동이 있고 색감이나 미장센을 잘꾸며 놓아서 화면도 예쁘고 좋다. 단점이 있다면 뭐 대개 이런 영화들이 그렇듯이 정해진 결말로 가기 위하여 약간씩 억지전개를 벌인다는 점인데 크게 거슬리지는 않는 정도. 7.1/10

라스트 스탠드. 부분적으로는 나쁘지 않지만 전체적으로는 나쁘다

By  | 2013년 3월 3일 | 
라스트 스탠드. 부분적으로는 나쁘지 않지만 전체적으로는 나쁘다
The Last Stand.2013 김지운감독의 영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최근 놈놈놈이나 악마를 보았다등에서 느꼈던 요소의 부족함과 무의미의 과잉탓에. 그전의 영화들은 잘 기억이 나지도 않고.. 그래도 일전에 술자리도 함꼐 하고 적게나마 대화도 나눴던 옛정으로 극장에서 안보고 넘어갈수는 없지 않는가.. 일단 두 전작들보다는 재미있게 보았다. 흥행은 좀 나쁘지만 헐리우드 첫작에 이정도면 뭐 할만큼은 한거지 싶은데, 좋은 배우들이 의외로 많이 나왔다. 뭐 끈 다떨어지고 현지에서는 오히려 역효과가 날정도로 비인기라고 하는듯한데 그래도 왕년에는 톱배우였던 아놀드 슈왈제네거부터 포레스트 휘태커나 쟈니 녹스빌등 좋아하는 배우들이랑 이름모를 미남미녀 배우들도 많이 나오고 괜시리 다니엘 헤니도 나오고.. 그런데

충분히 인상적인, 스토커

By  | 2013년 3월 4일 | 
충분히 인상적인, 스토커
Stoker.2012 솔직히 잘모르겠다 이런영화. 뭐 다른 박찬욱 영화들도 그렇지만 '그냥' 보기만 해서는 잘알수없는 부분들이 여전히 많다. 개인적으로는 한번 봤을때 모든것을 알수 없는 영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그래서 적절한 친절함의 라이프 오브 파이 를 상당히 좋게 보았던 것이기도 하다. 그래도 재미있었다 라고 자신있게 말하기는 어렵지만 충분히 인상적이었다고는 할수 있다. 몇몇 시퀀스는 아주 좋았고 배우들도 적절한듯 하고 음악도 괜찮은듯 하고, 사람들의 평을 읽어보면 각본이 어떠니 구멍이 많니 지적을 하는데.. 대체 왜 이런 영화에서 그런 리얼리티의 타당성을 찾는지도 잘모르겠고 다른 영화에서는 그냥 넘어갈만한 것들까지 결점이라 하는것도 보이고..왜그러는지 알수가 없다. 개인적으로는 구멍이라고 할

7번방의 선물

By  | 2013년 2월 26일 | 
7번방의 선물
7번방의 선물. 2012 장점을 얘기하자면 일단 어쨌거나 슬프긴 슬프다. 영화의 만듬새도 엉망이고 왜슬픈지 잘모르겠는데 아무튼 슬프다. 개인적인 분석으로는 예승이 역할의 갈소원양이 '예뻐서' 슬펐던것 같다. 예승이의 얼굴이 클로즈업 되는 장면이 상당히 많은데 감독의 노림수인지 어쩌다인지 이성을 무너뜨리는 갈소원양의 큐트함은 영화의 엉성함을 잊게 해준다. 훨씬더 예쁜장면들이 많지만 잘 안찾아져서 대충.. 막말이지만 서우양이 조금만 더 예뻣다면 클레멘타인도 꽤나 슬픈영화가 되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다시는 돌이킬수 없는 과거를 되짚어 가는 플롯은 꽤 좋다 하겠다. 우리가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를 보며 애잔함을 느끼는 것은 지금은 둘도 없이 찰진 세이비어 교수와 메그니토가 좀 지나면 훗날 철천지 원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