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5월 25일 나고야 여행기 3. - 보정따윈 없다!](https://img.zoomtrend.com/2013/06/03/d0045409_51ab159ac25da.jpg)
마지막 날 아침. 그나마 잠을 좀 잤다 싶을 만큼 자고 일어나 팩킹 후 조식당 난입. 이 호텔이 한국 사람들이 꽤 가는 곳인 모양으로, 사전 조사 당시 조식이 엉망진창이라는 평이 많았는데. 다들 어디 조식으로 랍스타 정도 흔하게 나오는 동남아 호텔만 다니셨나보다들. 아니 이정도 조식이면 완전 훈륭한데? 일본 빵이야 기본적으로 맛있고, 빵이 서너 종류 정도, 스프, 커피, 오렌지 주스, 요거트도 서너 종류 정도 되고, 소시지 있고, 오니기리에 고명 두세가지 준비되어 있던데. 게다가 저 혐짤스러워보이는 소시지용 겨자 소스 완전 맛있고, 빵에 발라먹은 단팥쨈 같은 거 드럽게 맛있었음. 새벽같이 길을 나서서 딱히 문 연 곳도 없겠다 싶어 캐리어 끌고 나고야 역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