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임파서블 5도 나올 준비를 합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2년 11월 27일 |
개인적으로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는 좀 묘한 시리즈 입니다. 브라이언 드 팔마가 만들었던 1편은 전반적으로 느린 액션이라고 할 만 했고, 2편은 오우삼 특유의 원맨쇼였으며, 3편은 떡밥 마왕 스타일의 영화 만들기였으니 말입니다. 물론 4편은 이런 모든 것들을 제치고 드디어 팀 스파이 액션물로서의 특성이 강렬해졌고 말입니다. 아무래도 4편이 워낙에 흥행에 성공을 하다 보니 결국 5편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일단 이번 감독은 브래드 버드가 그대로 가지고 가는 것은 아닙니다. 대신 크리스토퍼 맥쿼리가 감독을 한다고 합니다. 작전명 발키리의 각본가 출신이고, 최근에 잭 리처를 만들었죠. 일단 잭 리처 라는 작품이 시사회에서 굉장히 잘 뽑혀 나왔다는 이야기도 나왔고 해서, 기대를 많이 걸
에드가 라이트 신작, "Last Night in Soho" 스틸컷들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1년 3월 16일 |
개인적으로 이 영화를 기대작에 추가한 상황입니다. 다른 무엇보다도, 에드가 라이트 신작이라서 말이죠. 의외로 코미디 영화가 아니라, 호러 스릴러물이라고 하더군요.
케빈 인 더 우즈, 2012
By DID U MISS ME ? | 2021년 3월 29일 |
설마 설마 하며 수근대던 관객들을 정말 갈데까지 데려가버리는 영화. 아메리칸 슬래셔 호러의 궤적을 따라가다가 끝내는 좀비 호러, 크리쳐 호러, 호러 코미디, 코즈믹 호러까지 다 해먹는 영화. 이거 개봉 당시에 극장에서 처음 봤었는데, 보고 딱 든 생각이 그거였다. "이거 지금까지 존재했던 모든 공포 영화들의 마지막 시퀄이자 거대한 핑계잖아?" 영리한 각본까지는 아니었던 것 같고, 그냥 그 컨셉 자체가 대단했다. 솔직히 까놓고 말해 이 영화의 핵심 트릭 빼놓고 보면 나머지 각본의 질이 그렇게 좋단 생각은 안 들거든. 근데 또 그것마저 멍청했던 지금까지의 호러 영화들 모두 끌어안으려 그랬던 거라면 또 할 말 없어지고. 하여튼 여러모로 치트키 같은 컨셉이었다. 컨셉이 워낙 신선하고 범용성 좋으니 각본 대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