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영화 감상 몇 개.
By 안경산업공단 | 2017년 10월 19일 |
구글 기프트 카드 몇 장을 선물 받은 지가 어언 1년이 넘어가는 즈음에... 저도 사실 구글 기프트 카드 일단 계정에 등록만 해 놓고 까먹었...쿨럭.그래서 본인을 위한 선물로 엄선해서 영화 구매. 봤습니다.(응?) 1. 스타쉽 트루퍼스 : 침공 영화로 봤던 스타쉽 트루퍼스 1편 이후로는 영 이건 아니다 싶은 허접함과 B도 아니고 한 E,F급 정도되는 허술함에 실망을 금치 못했지만, 제 동생이 그냥 싼 값에 대여해 두었던 걸 이런 일 저런 일로 보지 못하고 넘겨 버린 후에 궁금해서 보고 싶은 차에 며칠 전에 결재. 구매했습니다.포스터보다도 알맹이가 더 실속있네요. 표지는 저런데 제법 밀도있는 스토리와 반전도 있었고...게다가 애니메이션이라는 점이 매우 흥미진진했습니다.사실 영화는 1편 이후로는
국내 박스오피스 '쿵푸팬더3' 초토화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6년 2월 2일 |
'쿵푸팬더3'가 1위에 올랐습니다. 북미와 우리나라 양쪽 다 1위를 차지했군요. 중국에서도 초반 흥행이 아주 훌륭했다지요. 우리나라에서는 원체 흥행이 강력한 시리즈였고 이번에도 기대치가 높은 상황이었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결과입니다. 개봉관 수만 해도 1364개. 애니메이션 중에서 이만큼 흥행 기대치가 높은 시리즈가 없을 정도에요. 개인적으로는 영상미가 너무 흡족해서 무척 즐겁게 보고 왔습니다. (감상 포스팅) 1364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37만 6천명, 한주간 160만명이 드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흥행수익은 126억 4천만원. 2편 때와 거의 비슷한 출발이에요. 그때는 첫주 166만 9천명이었으니 이번이 조금 못하군요. 하지만 여름 극장 블록버스터 시즌에 개봉했던 2편에 비해 이번에는 비
영화 캐롤(Carol) 후기
By C의 아뜰리에 | 2016년 2월 7일 |
2/4 개봉한 영화 <캐롤>(Carol) 보고 왔습니다. 개봉하지 몇 달 전부터 기대했던 작품이었는데요역시나 상도 상단 포스터에 나와 있는 것처럼 엄청 받았습니다!!보고 나서 역시나 케이트 블란쳇...!이라는 소리가 절로 나왔습니다...!주요 소재인 여성 동성애라는 필터를 빼고 보더라도 영화 속 비주얼이 매우 아름답고요누구하도 빼놓을 것 없이 연기력도 훌륭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케이트 블란쳇은 <반지의 제왕>이나 <블루재스민> 등의 작품에서 봐왔을때우아함+고상함+품위 삼박자에 외양이나 목소리, 톤까지 상류층? 역할 전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캐롤>에서도 1950년대 뉴욕 상류층 집안의 부인을 연기합니다.그러나 <블루 재스민>에서 보여준
국내 박스오피스 '검사외전' 첫주 330만명 돌파!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6년 2월 9일 |
황정민, 강동원 주연 '검사외전'이 국내 박스오피스 왕좌에 등극했습니다. 근데 개봉관수가 1701개... 간만에 또 지나친 스크린 독점 이슈가 터질 만한 수준이로군요. 지금 극장 가면 이 영화랑 쿵푸팬더3밖에 볼게 없다는 소리가 나오는 상황입니다. 스크린 독점 문제는 진짜 뭔가 해결책이 나오지 않으면... 참고로 국내 상영관 총 숫자가 3천개 정도라고 하죠. 박스오피스 순위권 영화들의 스크린수만 합쳐봐도 이 이상이지만 그것은 또 상영관수로만은 알 수 없는 교차 상영이 존재하기 때문에 무조건 더해서 얻는 값은 허수를 포함하게 되고... (한 상영관에 반드시 하나의 영화만 상영하는 게 아니고 시간대를 나눠서 여러 영화를 상영하기도 하니) 이 영화는 그중에 60%를 넘는 스크린을 확보하고 시작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