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외전'이 2주만에 800만 고지를 밟았습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41.5% 감소한 136만 3천명, 누적 807만 5천명, 누적 흥행수익 647억 9천만원. 천만돌파는 이미 확정이라고 봐도 좋겠습니다. 이 대박 흥행의 이면에는 스크린 독과점 이슈가 있습니다. '중앙선 열차도 이렇게 자주는 안온다'고 할만큼, 극장에 가면 검사외전 말고는 볼게 없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죠. 1700개대로 시작해서 1800개를 돌파했던 스크린은 지난주에 1500개대까지 줄어드나 싶었지만 주말이 되자 다시 1648개까지 늘어났습니다. 참고로 한국 영화진흥위원회의 지역별 영화상영관 현황에 따르면 한국영화 스크린 숫자는 2489개입니다. (관련자료) 금, 토, 일 상영횟수만 보면 검사외전 - 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