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캐롤(Carol) 후기
By C의 아뜰리에 | 2016년 2월 7일 |
2/4 개봉한 영화 <캐롤>(Carol) 보고 왔습니다. 개봉하지 몇 달 전부터 기대했던 작품이었는데요역시나 상도 상단 포스터에 나와 있는 것처럼 엄청 받았습니다!!보고 나서 역시나 케이트 블란쳇...!이라는 소리가 절로 나왔습니다...!주요 소재인 여성 동성애라는 필터를 빼고 보더라도 영화 속 비주얼이 매우 아름답고요누구하도 빼놓을 것 없이 연기력도 훌륭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케이트 블란쳇은 <반지의 제왕>이나 <블루재스민> 등의 작품에서 봐왔을때우아함+고상함+품위 삼박자에 외양이나 목소리, 톤까지 상류층? 역할 전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캐롤>에서도 1950년대 뉴욕 상류층 집안의 부인을 연기합니다.그러나 <블루 재스민>에서 보여준
국내 박스오피스 '검사외전' 첫주 330만명 돌파!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6년 2월 9일 |
황정민, 강동원 주연 '검사외전'이 국내 박스오피스 왕좌에 등극했습니다. 근데 개봉관수가 1701개... 간만에 또 지나친 스크린 독점 이슈가 터질 만한 수준이로군요. 지금 극장 가면 이 영화랑 쿵푸팬더3밖에 볼게 없다는 소리가 나오는 상황입니다. 스크린 독점 문제는 진짜 뭔가 해결책이 나오지 않으면... 참고로 국내 상영관 총 숫자가 3천개 정도라고 하죠. 박스오피스 순위권 영화들의 스크린수만 합쳐봐도 이 이상이지만 그것은 또 상영관수로만은 알 수 없는 교차 상영이 존재하기 때문에 무조건 더해서 얻는 값은 허수를 포함하게 되고... (한 상영관에 반드시 하나의 영화만 상영하는 게 아니고 시간대를 나눠서 여러 영화를 상영하기도 하니) 이 영화는 그중에 60%를 넘는 스크린을 확보하고 시작한 겁니다
토드 헤인즈 감독의 신작, "Carol" 스틸컷들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5년 3월 13일 |
오랜만에 토드 헤인즈 감독을 이야기하게 되네요. 이 반가운 영화에는 케이트 블란쳇과 루니 마라도 나올 거라고 합니다. 솔직히 무슨 영화가 될 지 정말 궁금한 작품입니다.
지고지순한 사랑의 대가 '로즈'
By 새날이 올거야 | 2018년 3월 14일 |
정신병원에 갇힌 채 무려 50년의 삶을 허비해버린 로즈(바네사 레드그레이브)는 그녀가 낳은 아기를 죽였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물론 로즈 스스로는 결코 아기를 죽인 일이 없다고 항변하고 있는 입장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녀 주변엔 로즈의 말을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없다. 어느 날 병원 이전 계획 때문에 그녀의 소지품들이 막무가내로 버려진다. 과거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소중한 것들을 본인의 허락도 없이 버리려 하는 병원 측의 야만적인 행위에 이를 완강히 거부하고 나선 로즈다. 그녀의 행동으로부터 본능적으로 진정성과 비슷한 류의 존재 따위를 간파한 정신과 의사 그린 박사(에릭 바나)는 간호사(수잔 린치)와 함께 로즈의 이야기를 차근차근 듣기 시작한다. 로즈는 정신병원 입원 이래 자신의 생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