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씽 - 아날로그 시대 재현한 호러 영화

Posts
더 씽 - 아날로그 시대 재현한 호러 영화

더 씽 - 아날로그 시대 재현한 호러 영화

고생물학자 케이트(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테드 분)는 외계생명체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남극의 노르웨이 탐사팀에 합류합니다. 얼음에 갇혀 죽은 줄로만 알았던 외계생명체가 탐사대원들을 습격한 뒤 동일한 모습으로 복제하자 탐사대원들은 서로를 믿지 못하게 됩니다. 매티스 반 헤이닌겐 주니어 감독의 2011년 작 ‘더 씽’은 존 카펜터 감독의 1982년 작 동명의 작품인 ‘더 씽’의 프리퀄입니다. 2011년 작의 결말은 1982년 작의 오프닝과 정확히 연결되는 독특한 구조를 지니고 있습니다. 엔니오 모리꼬네가 작곡한 1982년 작의 배경 음악 또한 2011년 작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2011년 작의 시간적 배경은 1982년이므로 아날로그의 시대를 상기시키기 위해 HD의 칼 같은 화질의 영상이 아닌

Related Posts

3 posts

링컨 - 뱀파이어 헌터, 2012

DID U MISS ME ?|2023년 2월 8일

역사 속에 실존 했던 존경받는 위인의 이면에 알고보니 다른 무언가가 있었다는 이야기는 당연히 우리들의 흥미를 잡아 끈다. 근데 그 이면의 무언가가 판타지적 무언가라면 더 재미있지. 당장 우리나라만 해도 이순신 장군의 젊은 시절을 가지고 시간 여행을 섞었던 같은 영화가 있지 않았었나. 그러니까 기획의 의도와 그게 추구 했던 재미의 방향은 대략 무엇인지 알겠단 소리. 아니, 암만 그래도 그렇지 링컨 대통령이 뱀파이어 헌터였다는 건 대체 무슨 소리야. 그 황당함에서 오는 재미는 분명 있다고 생각한다. 소위 말하는 어이없을 정도의 구라인데, 그걸 너무 뻔뻔하게 치니까 황당하면서도 웃긴 것. 그리고 그걸 수식해주는 영화적 테크닉도 그 기괴한 재미에 맛을 더한다. 개봉 당시 국내에선 스

존 카펜터는 "The Thing" 직계 속편을 원하나 봅니다.

오늘 난 뭐했나......|2022년 6월 8일

개인적으로 The Thing에 관해서는 참 미묘하긴 합니다. 아무래도 제가 좋아하는 영화는 아닙니다. 인체 변형물을 너무 싫어해서 말이죠. 다만, 워낙에 인기를 많이 누린 영화이다 보니 프리퀄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었고, 심지어는 지금 리부트 작업도 진행중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존 카펜터는 1982년작의 직계 속편도 원하는 분이기라고 하더군요. 심지어는 여기에 커트 러셀도 돌아오길 원한다고 하더군요. 결국 맥크래리와 차일즈도 돌아오길 원한다고 했다는데, 정말 존 카펜터 이 노인장이 마음 먹으면 할 것 같아 두렵긴 합니다.

케이트

DID U MISS ME ?|2021년 9월 18일

글을 따로 쓰게 되어 그렇지, 는 와 에 이어 연속으로 관람한 영화였다. 그런데 정말로 기묘하게도, ' = + '처럼 보이더라. 현대 일본을 배경으로 삼아 그 도시의 골목골목을 바쁘게 돌아다닌다는 점은 와 비슷해 보이고, 여성 킬러가 자신의 과거를 떠올리게끔 하는 한 소녀를 만나 그를 지키기 위해 속해있던 조직으로부터 탈주한다는 전개는 와 유사. 장르의 유사성이라고 그냥 퉁치기에는 너무나도 그 타이밍이 절묘했음. 스포일러를 쏴댑니다. 고로 이 영화에 내리고 싶은 나의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