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무르베크맘베토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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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머시 : 90분> - 설정의 개연은 몰라도 수사의 밀도만은 제법 높다

<노 머시 : 90분> - 설정의 개연은 몰라도 수사의 밀도만은 제법 높다

(2026/02/06 :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일단 90분 동안 인공지능(AI) 판사에게 무죄를 증명해야 하는 사이버 재판이 열린다는 설정의 개연 자체에 쉽게 고개가 끄덕여지진 않습니다. 사실 이 시스템을 통해 처벌된 판례가 그리 많지도 않거니와, 무엇보다 그런 시스템이 적용된 사례 자체에 대한 상세한 묘사 또한 그려지지 않고 있기도 해서, '머시(Mercy)' 제도의 도입이 범죄율의 급감을 가져왔다는 초반부 정보는 누가 봐도 주인공을 재판 의자에 앉히기 위한 우악스러운 계획처럼 체감되는 구석이 있거든요. 쉽게 말해 이 제도의 주창자 중 하나였던 '레이븐(크리스 프랫 분)'이 외려 희생.......

2026년 2월 관람 예정 영화

2026년 2월 관람 예정 영화

※ 업무와 일상을 핑계로 아직 1월에 관람한 작품들의 기록조차 다 끝내지 못한 처지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미 시작되어 버린 2월까지 뒤로 미뤄버릴 순 없기에, 이번에도 관람 예정인 영화들을 줄지어 나열해 보려 합니다. [데이빗 프레인] (2026/02/04 개봉 예정) '데이빗 프레인' 감독의 은 '죽음 이후에 이어질 영겁의 세월이 있다면 당신은 기존의 배우자와 또다시 함께 하겠어요?'라는 그간 흔히 들어왔던 익숙한 질문에, '그렇다면 재혼한 사람은 두 명의 배우자 중 어느 한 쪽을 선택해야만 하는 걸까?'라는 엉뚱한 상상을 결합해 완성한 작품인 듯합니다.

노머시:90분-러닝맨과는 다른 체어맨

내 집으로 와요|2026년 1월 27일|영화

한때 혁신적인 스타일로 할리우드마저 사로잡았던 티무르 베크맘베토브 감독의 신작은 SF입니다. 타임 리밋이 있는 SF 소재라면 근래 개봉한 이 있겠고 누명을 벗기 위해 자신의 무죄를 증명해야 하는 와는 자신이 인정했던 사법 체계와 대립해야 하는 인물의 아이러니가 동일합니다. 여기에 소재는 살짝 다르지만 와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는 작품이라 기시감이 들 수밖에 없고 오리지널리티에 신선함이 부족한 것도 사실이네요. 혁신적인 시도는 없지만 뭔가 상당히 고민한 흔적이 있는 작품처럼 보이더군요. 평단의 평가가 박한 상황을 알고 봐서인지 기대치가 그리 높지 않았는데 &l.......

"나이트 워치" 블루레이를 샀습니다.

오늘 난 뭐했나......|2023년 3월 23일

사실 이 타이틀은 한동안 기피대상 이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책도 다 중고로 팔아버린 상황이기도 하고, DVD로 가졌던 시절에 충분히 봤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런데, 소설은 안 찾지만 영화는 다시 찾게 되더군요. 디스크 케이스 앞면은 DVD 시절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서플먼트가 꽤 됩니다. 결정적으로, 음성해설에 전부 한글자막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디스크 이미지는 좀 무섭습니다. 내부 이미지는 뭐.....재탕이죠. 그렇습니다. 또 보게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