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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오른 LG, ‘불펜 들쭉날쭉’ 해결해야

1위 오른 LG, ‘불펜 들쭉날쭉’ 해결해야

샴페인을 터뜨리기에는 이릅니다. 어제 목동구장에서 펼쳐진 넥센전에서 LG는 승리하며 삼성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습니다. 하지만 아직 각 팀은 30경기 남짓 남겨놓고 있습니다. 순위표의 첫머리를 LG가 차지한 것이 시즌 종료 시까지 유지된다고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LG의 고민거리 중 하나는 최근 불펜 투수들이 매 경기마다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8월 18일 군산 KIA전에서는 LG가 4:2로 쫓긴 6회말 1사 1, 3루에서 김선규가 등판했습니다. 동점 주자를 둔 부담스러운 상황이었지만 이범호를 병살 처리해 실점 없이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7회말에도 1안타를 허용했지만 역시 홍재호를 병살 처리하며 이닝을 마감했습니다. 김선규는 1.2이닝 1피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선보였습니다. 8월 1

[관전평] 8월 20일 LG:넥센 - ‘봉중근 터프 세이브’ LG, 1위 등극

[관전평] 8월 20일 LG:넥센 - ‘봉중근 터프 세이브’ LG, 1위 등극

LG가 드디어 1위에 등극했습니다. 목동구장에서 벌어진 넥센과의 2연전 첫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한 LG는 SK에 패한 삼성을 제치고 1위에 올라섰습니다. 절체절명의 위기를 막아낸 마무리 봉중근의 터프 세이브가 빛났습니다. 최근 등판에서 불안했던 LG 신정락과 LG에 강했던 넥센 김영민의 선발 맞대결은 결코 LG에 유리하지 않아 보였습니다. 하지만 LG 타선은 김영민을 상대로 2사 후 집중력을 과시했습니다. 1회초 시작과 동시에 볼넷과 안타, 그리고 실책이 겹치며 얻은 무사 2, 3루 기회에서 이진영의 2루수 땅볼로 선취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이진영은 결과적으로 또 다시 결승타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계속된 1사 3루에서 정성훈의 2루수 뜬공에 그치며 추가 득점에 실패하는 듯했지만 2사 후 권용관의

LG 우규민, ‘아홉수’ 넘어 10승 등극할까?

LG 우규민, ‘아홉수’ 넘어 10승 등극할까?

우규민은 LG 상승세의 수훈갑입니다. 2003년 프로 데뷔 이후 1군 무대에서 불펜 투수로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지만 풀타임 선발 투수로 전향한 것은 올 시즌이 처음입니다. 과연 우규민이 선발 투수로서 한 시즌을 제대로 치를 수 있을 것인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작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우규민은 현재 9승 4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 중입니다. 팀 내 다승 1위이며 전체 공동 4위에 해당하는 좋은 성적입니다. 이닝 당 출루허용을 나타내는 WHIP도 1.23으로 전체 6위를 기록 중입니다. 리즈와 함께 실질적인 LG의 원투펀치라 할 수 있습니다. 6월 5일 잠실 두산전부터 8월 2일 잠실 삼성전까지 우규민은 9경기에 등판해 7연승 행진을 이어오며 9승에 올라섰습니다. 데뷔 첫 10승 투수 등극은 시간

LG 정의윤, ‘데뷔 첫 3할’ 달성할까?

LG 정의윤, ‘데뷔 첫 3할’ 달성할까?

뼈아픈 역전패였습니다. 어제 군산구장에서 펼쳐진 KIA와의 경기에서 LG는 7:4로 역전패했습니다. 같은 시간 포항구장에서 펼쳐진 넥센과의 경기에서 삼성이 패해 LG는 1위 등극의 기회를 맞았지만 고비를 넘지 못했습니다. 8회말 불펜이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무너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불펜만 탓할 수는 없습니다. 타선이 점수를 벌어놓지 못하고 4득점에 묶인 것도 아쉬웠습니다. 특히 두 번의 득점권 기회를 살리지 못한 4번 타자 정의윤의 타격이 뇌리에 남았습니다. 1:0으로 앞선 LG는 3회초 1사 1, 2루의 기회를 얻었습니다. 1사 후 문선재의 2루타와 이진영의 볼넷으로 정의윤에게 기회가 왔습니다. 하지만 정의윤의 땅볼 타구가 KIA 선발 투수 임준섭의 글러브로 빨려 들어가 1-4-3 병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