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오른 LG, ‘불펜 들쭉날쭉’ 해결해야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8월 21일 |
![1위 오른 LG, ‘불펜 들쭉날쭉’ 해결해야](https://img.zoomtrend.com/2013/08/21/b0008277_5213ea254ecb1.jpg)
샴페인을 터뜨리기에는 이릅니다. 어제 목동구장에서 펼쳐진 넥센전에서 LG는 승리하며 삼성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습니다. 하지만 아직 각 팀은 30경기 남짓 남겨놓고 있습니다. 순위표의 첫머리를 LG가 차지한 것이 시즌 종료 시까지 유지된다고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LG의 고민거리 중 하나는 최근 불펜 투수들이 매 경기마다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8월 18일 군산 KIA전에서는 LG가 4:2로 쫓긴 6회말 1사 1, 3루에서 김선규가 등판했습니다. 동점 주자를 둔 부담스러운 상황이었지만 이범호를 병살 처리해 실점 없이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7회말에도 1안타를 허용했지만 역시 홍재호를 병살 처리하며 이닝을 마감했습니다. 김선규는 1.2이닝 1피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선보였습니다. 8월 1
[관전평] 5월 15일 LG:삼성 - ‘이민호 6이닝 무실점 3승’ LG, 14-4 대승으로 3연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1년 5월 15일 |
LG가 3연승에 성공했습니다. 경기 내내 비가 내리는 가운데 치러진 15일 잠실 삼성전에서 선발 이민호의 호투와 타선 대폭발에 힘입어 14-4로 대승했습니다. LG는 주말 3연전의 위닝 시리즈를 일단 확보했습니다. ‘6이닝 무실점 3승’ 이민호, 삼성에 설욕 이민호는 6이닝 2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3승을 수확했습니다. 1일 대구 삼성전에서 4이닝 5피안타 3피홈런 3볼넷 7실점으로 난타당해 패전 투수가 되었던 아픔을 설욕했습니다. 3회초까지 1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완벽에 가까웠던 이민호는 LG가 4-0으로 앞선 4회초 첫 번째 득점권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2사 후 피렐라와 오재일에 연속 볼넷을 내줘 1, 2루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하지만 1일 경기에서 연타석 홈런을 얻
4안타 3할 복귀 LG 정성훈, ‘4번 타자의 부활’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6월 22일 |
![4안타 3할 복귀 LG 정성훈, ‘4번 타자의 부활’](https://img.zoomtrend.com/2012/06/22/b0008277_4fe3aad3d8b8c.jpg)
원정 6연전 마지막 경기였던 어제 한화전에서 LG는 11:2로 대승해 3연패에서 탈출하며 30승 고지에 올라섰습니다. 최근 LG가 연패에 빠졌던 이유는 타선의 집중력이 저하되었기 때문입니다. LG 타선이 그간 얼마나 집중력이 떨어졌는지 알 수 있는 지표가 바로 선취점 득점 여부입니다. 6월 6일 목동 넥센전부터 6월 20일 대전 한화전까지 LG는 12경기 동안 선취점을 뽑지 못했습니다. 예년과 달리 유원상 - 봉중근으로 이어지는 불펜이 탄탄해 선취 득점을 통해 리드를 잡으면 승리의 가능성이 높아지지만 타선이 선취점을 뽑지 못해 항상 추격의 부담을 안고 경기를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어제 경기에서 LG는 13경기 만에 선취점을 얻었습니다. 1회초 2사 2루에서 정성훈의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용암택’ 박용택, LG 타선 반등 이끌까?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8월 30일 |
![‘용암택’ 박용택, LG 타선 반등 이끌까?](https://img.zoomtrend.com/2013/08/30/b0008277_521fcd6bb17e0.jpg)
LG가 주춤하고 있습니다. 최근 11경기에서 4승 7패로 부진합니다. 7패 중 3득점 이하에 그친 경기가 5경기입니다. 8월 27일 벌어진 넥센과의 2연전 첫 날에는 시즌 두 번째 영봉패를 기록했습니다. 2경기 18이닝 동안 뽑아낸 득점이 3점에 그치며 타선이 침묵한 것이 LG의 넥센전 2연패의 근본적인 원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타선 침묵의 내용을 뜯어보면 역시 젊은 타자들의 부진이 눈에 띕니다. 김용의, 정의윤, 오지환, 문선재 등 본격적인 여름 이전까지 맹활약했던 젊은 타자들이 시즌 후반에 들어와 상대의 집중 견제와 체력 저하로 인해 타격감이 저하되는 추세입니다. 최상의 시나리오는 부진한 젊은 타자들이 타격감을 되찾으며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입니다. 하지만 경험이 부족한 젊은 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