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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타선, ‘선구안 중시 경향’ 계속될까?
작년 시즌 초반 LG는 병살타로 인해 골머리를 앓았습니다. 결정적인 기회에서 병살타가 속출해 공격의 흐름이 끊어지는 일이 잦았습니다. LG가 한동안 최하위까지 밀려난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손꼽혔습니다. LG가 병살타를 자주 기록한 원인은 타선의 주축인 베테랑의 적극적인 성향과 관계가 있었습니다. 초구 혹은 2구 등 빠른 카운트에서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LG 타자들의 성향을 파고들어 상대 투수들은 떨어지는 유인구로 승부했습니다. 주자를 둔 가운데 내야 땅볼이 나오면 타자주자가 발이 빠르지 않아 병살타 누적은 필연적이었습니다. 5월 중순 김무관 타격 코치의 1군 복귀와 함께 LG 타선은 새로운 방향성을 정립했습니다. 선구안을 중시한 것입니다. 상대 투수의 공을 성급하게 건드리지 않고 카운트를 길게

LG, 2015년에는 ‘외국인 선수 덕’ 볼까?
LG가 올 겨울 가장 공들인 것은 외국인 선수 영입입니다. 2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지만 외국인 선수의 기여도는 미미했기 때문입니다. 2013년에는 주키치가 4승 6패 평균자책점 6.30에 그쳤습니다. 2011년 이후 2년 연속 10승을 거뒀지만 2012시즌 후반기부터 이미 하락세를 드러냈습니다. 2013시즌 도중 주키치를 새로운 외국인 선수로 교체하지 않았던 것이 LG에는 진한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2014년에는 4명의 외국인 선수가 LG를 거쳐 갔습니다. 하지만 조쉬 벨과 티포드는 매우 실망스러웠습니다. 리오단은 정규 시즌 막판과 포스트시즌, 스나이더는 정규 시즌에 부진해 재계약에 실패했습니다. 삼성, 넥센, NC 등 다른 4강 진출 팀들은 각각 2명 이상의 외국인 선수가 빼어난

봉중근, LG 첫 ‘3년 연속 30세이브’ 도전
LG 봉중근은 작년 2승 4패 30세이브 평균자책점은 2.90을 기록했습니다. 두 자릿수 세이브를 거둔 8명의 투수 중 유일하게 2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 극심한 타고투저를 감안하면 봉중근은 빼어난 기록을 지닌 마무리 투수였습니다. 시즌 전체를 놓고 봐도 봉중근은 꾸준했습니다. 다소 부진했던 초여름을 제외하면 기복이 없었습니다. 시즌 초반 줄곧 최하위였던 LG가 상승세로 반전해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원동력은 불펜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불펜의 핵심인 마무리 투수 봉중근이 없었다면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은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2012년 마무리 투수로 전업해 26세이브를 기록한 봉중근은 3년 동안 94세이브를 거뒀습니다. 통산 100세이브에는 단 6세이브만이 남았습니다. 2015년에도 변

‘닮은꼴’ LG 김용의-문선재, 경쟁 2R 시작
LG 야수진의 최대 강점은 외야에 있습니다. 베테랑 이병규, 박용택, 이진영은 정교함을 자랑하는 타자들입니다. 이병규(7번)는 작년 4번 타자로 자리 잡았습니다. 정의윤, 채은성 등 뒤를 받치고 있는 선수들도 풍부합니다. 하지만 LG 외야진에는 고민이 숨겨져 있습니다. 중견수를 볼 선수가 마땅치 않습니다. 만 36세가 될 박용택이 풀타임 중견수를 소화하기에는 체력 부담이 적지 않습니다. 그는 송구 능력에도 약점이 있습니다. 2014년 박용택과 스나이더가 나란히 수비에 나서지 못할 때 이진영, 백창수, 채은성까지 중견수로 출전하기도 했었습니다. 2015년에는 김용의와 문선재가 중견수 경쟁에 나설 전망입니다. 두 선수는 1루수를 비롯한 내야 다양한 포지션을 맡아왔지만 이번에 외야수로 전업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