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닮은꼴’ LG 김용의-문선재, 경쟁 2R 시작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1월 12일 |
LG 야수진의 최대 강점은 외야에 있습니다. 베테랑 이병규, 박용택, 이진영은 정교함을 자랑하는 타자들입니다. 이병규(7번)는 작년 4번 타자로 자리 잡았습니다. 정의윤, 채은성 등 뒤를 받치고 있는 선수들도 풍부합니다. 하지만 LG 외야진에는 고민이 숨겨져 있습니다. 중견수를 볼 선수가 마땅치 않습니다. 만 36세가 될 박용택이 풀타임 중견수를 소화하기에는 체력 부담이 적지 않습니다. 그는 송구 능력에도 약점이 있습니다. 2014년 박용택과 스나이더가 나란히 수비에 나서지 못할 때 이진영, 백창수, 채은성까지 중견수로 출전하기도 했었습니다. 2015년에는 김용의와 문선재가 중견수 경쟁에 나설 전망입니다. 두 선수는 1루수를 비롯한 내야 다양한 포지션을 맡아왔지만 이번에 외야수로 전업합니다.
[관전평] 10월 18일 LG:KIA - ‘타선 침묵’ LG, 0-4 완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0년 10월 18일 |
LG가 4연승에 실패했습니다. 18일 잠실 KIA전에서 타선 침묵으로 인해 0-4로 완패했습니다. LG는 10월 셋째 주를 3승 3패로 마무리했습니다. 정주현-유강남 수비 잘못, 팀 패배 직결 선발 이민호는 6.1이닝 4피안타 5볼넷 4실점(2자책)으로 퀄리티 스타트에도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야수들의 공수 지원을 받지 못한 탓도 있으나 5볼넷에서 드러나듯 이민호가 자멸한 측면도 있습니다. 1회초부터 3회초까지 이민호는 매 이닝 출루 허용에도 꾸역꾸역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하지만 4회초 하위 타선에 내준 볼넷이 빌미가 되어 선취점이자 결승점을 내줬습니다. 1사 후 6번 타자 김태진에 내준 볼넷이 시발점입니다. 이민호는 김민식에 땅볼 타구를 유도했으나 3루수 김민성의 송구를 2루
[관전평] 7월 27일 LG:kt - ‘윌슨 7이닝 무실점 10승’ LG 2연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9년 7월 27일 |
LG가 후반기 첫 경기에 승리하며 2연승했습니다. 27일 수원 kt전에서 윌슨의 7이닝 무실점 10승에 힘입어 5-2로 승리했습니다. ‘위기관리 능력’ 윌슨, 10승 등극 지난해 9승으로 아쉽게 10승 달성에 실패했던 윌슨은 KBO리그 2년 만에 처음으로 10승 고지에 올라섰습니다. 이날 윌슨은 7이닝 5피안타 3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의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로 승리 투수가 되었습니다. 윌슨은 위기관리 능력이 돋보였습니다. LG가 1-0으로 앞선 1회말 무사 2루 위기를 맞이했지만 오태곤을 삼진, 조용호를 유격수 땅볼 처리했습니다. 이어진 2사 3루에서 유한준을 복판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 처리해 실점 없이 이닝을 닫았습니다. 2회말에는 선두 타자 로하스의 내야 안타로부터 비롯된 2
LG ‘1-2-3선발’ 시범경기서 제 모습 찾을까?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4년 3월 11일 |
LG가 시범경기 첫 경기에서 나섭니다. 지난 주말 경기가 없었던 LG는 오늘 마산구장에서 벌어지는 NC전을 시작으로 시범경기 12경기를 치르며 정규 시즌 개막을 준비합니다. 오키나와 연습경기에서 LG는 타자들의 타격감 호조와 불펜 투수들의 호투를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1, 2, 3선발을 맡아야 하는 선발 투수들은 물음표를 남겼습니다. 1선발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류제국은 한신과의 연습경기에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2이닝 동안 3피안타 2실점하며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직구 구속이 올라오지 않아 고전했습니다. 외국인 투수 리즈의 공백을 메우는 이닝 이터의 면모를 요구받고 있는 류제국이 연습경기에서는 아직 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류제국과 원투펀치를 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리오단은 연습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