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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타선, 잃어버린 ‘빅 이닝’을 찾습니다

LG 타선, 잃어버린 ‘빅 이닝’을 찾습니다

빅 이닝(Big Inning). 폴 딕슨의 ‘베이스볼 딕셔너리(BASEBALL DICTIONARY)’는 ‘1이닝 3득점 이상’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KBO리그에서는 일반적으로 1이닝 4득점 이상을 빅 이닝으로 규정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빅 이닝은 경기의 흐름을 단숨에 뒤바꾼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뒤지고 있을 때는 역전에 성공할 수 있으며 리드했을 때는 승부에 쐐기를 박을 수 있습니다. LG가 빅 이닝과 좀처럼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습니다. 3월 31일 잠실 롯데전부터 4월 7일 대전 한화전까지 LG 타선은 6경기 55이닝 동안 단 한 번도 빅 이닝을 만들어내지 못했습니다. 1이닝 3득점조차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득점에 성공해도 1점 혹은 2점에 그쳤습니다. LG의 마지막 빅 이닝은 3월

[관전평] 4월 7일 LG:한화 - ‘또 무너진 봉중근’ LG 연장 재역전패

LG가 연승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마무리 봉중근은 또 다시 무너졌습니다. 7일 대전 한화전에서 연장 11회 끝에 3:4로 재역전패 했습니다. 잔루 13개 LG 타선은 갑갑했습니다. 11이닝 동안 10안타 8사사구를 묶어 3득점에 그쳤습니다. 잔루는 13개였습니다. 비효율의 극치였습니다. 3회초 선두 타자 최경철이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손주인 타석에 걸린 치고 달리기 작전이 더블 아웃으로 귀결되었습니다. 손주인이 주자의 진루를 위한 땅볼 타구를 만들지 못했습니다. 1루 주자 최경철은 외야 뜬공에도 불구하고 타구 확인을 제대로 하지 않아 귀루가 늦었습니다. 치고 달리기 작전의 기본을 타자와 주자가 모두 망각한 결과 병살타와 마찬가지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0:2로 뒤진 4회초 한화

LG 루카스의 ‘미래’는 티포드? 리오단?

LG 루카스의 ‘미래’는 티포드? 리오단?

LG 루카스는 두 번의 선발 등판에서 실망스러웠습니다. 3월 31일 잠실 롯데전에서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 그는 4.2이닝 3피안타 4볼넷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양 팀이 0:0으로 맞선 5회초 2사 1루에서 고비를 넘지 못했습니다. 아두치에 좌전 안타를 허용한 뒤 황재균과 손아섭에 연속 볼넷으로 밀어내기 선취점을 내줬습니다. 루카스는 4회초를 마무리하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4월 5일 잠실 삼성전도 양상은 비슷했습니다. LG가 1:0으로 앞선 4회초 루카스는 1피안타 5볼넷으로 5실점했습니다. 선두 타자 박석민을 볼넷으로 출루시킨 뒤 1사 후 3연속 볼넷으로 밀어내기 동점이 되었습니다. 진갑용에 1타점 중견수 희생 플라이, 김상수에 2타점 좌전 적시타로 1:4 역전을 허용한 루

유강남, LG 첫 위닝 시리즈 ‘숨은 공신’

유강남, LG 첫 위닝 시리즈 ‘숨은 공신’

LG가 첫 위닝 시리즈를 거뒀습니다. 5일 잠실 삼성전에서 6:5의 극적인 역전승에 성공했습니다. LG는 삼성과의 주말 3연전에서 첫 경기 패배 뒤 내리 2승을 따내 시즌 첫 연승의 기쁨도 맛봤습니다. 5일 경기에서 LG는 6회말까지 1:5로 뒤졌습니다. 삼성의 강력한 불펜을 감안하면 패색이 짙었습니다. 7회말과 8회말 각각 1점과 2점을 얻어 4:5로 추격했지만 9회말 마무리 임창용을 무너뜨리기는 쉽지 않아 보였습니다. 9회말 선두 타자 최경철이 3구 삼진으로 돌아서 상황은 더욱 비관적이었습니다. 하지만 1사 후 대타 유강남이 좌전 안타로 출루했습니다. 엔트리에 속한 야수 중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그가 물꼬를 텄습니다. 오지환의 타구가 임창용의 글러브에 맞고 외야로 빠져나가자 유강남은 적극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