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4월 7일 LG:한화 - ‘또 무너진 봉중근’ LG 연장 재역전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4월 7일 |
LG가 연승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마무리 봉중근은 또 다시 무너졌습니다. 7일 대전 한화전에서 연장 11회 끝에 3:4로 재역전패 했습니다. 잔루 13개 LG 타선은 갑갑했습니다. 11이닝 동안 10안타 8사사구를 묶어 3득점에 그쳤습니다. 잔루는 13개였습니다. 비효율의 극치였습니다. 3회초 선두 타자 최경철이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손주인 타석에 걸린 치고 달리기 작전이 더블 아웃으로 귀결되었습니다. 손주인이 주자의 진루를 위한 땅볼 타구를 만들지 못했습니다. 1루 주자 최경철은 외야 뜬공에도 불구하고 타구 확인을 제대로 하지 않아 귀루가 늦었습니다. 치고 달리기 작전의 기본을 타자와 주자가 모두 망각한 결과 병살타와 마찬가지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0:2로 뒤진 4회초 한화
코엘로 이젠 진짜로 OUT
By 가변적인 나날들 | 2016년 6월 20일 |
![코엘로 이젠 진짜로 OUT](https://img.zoomtrend.com/2016/06/20/c0212383_5767918fbe2d8.jpg)
(그래 이렇게 옷입고 인천공항을 나가면 된다고) 코엘로를 트레이드 카드로 쓰면 어떨까 하는 기대도 잠시.한화에서 파비오 카스티요를 데리고 오면서 코엘로는 진짜 짐을 싸게 되었습니다. 다만 금일 오전중에도 김성근이 코엘로를 바라는 눈치로 기사를 냈는데(심지어 기자한테 시켰는지는 몰라도 눈도 코엘로 파일을 향해있음) 하필이면 궁시렁대면서 '구단에 투수도 없고 돈도 없다' 라고 하는 바람에...과거에 에스밀 로저스를 통크게 구해주던 한화도, 이상한 투수를 하나 구해다가 쓰라고 던져준 상태. 그나저나 기사에는 코엘로가 '하지만 선수단과의 화합에 있어 다소 불협화음이 있다는 평도 나온 상황이죠.'라고 언급되었는데성적도 용병치곤 평범했던 코엘로였기 떄문에 트레이드 카드로 못쓴건가라는 생각이. 아무튼 넥센의
LG 신승현-김선규, ‘사이드암 생존자’는 ?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4년 2월 12일 |
![LG 신승현-김선규, ‘사이드암 생존자’는 ?](https://img.zoomtrend.com/2014/02/12/b0008277_52faa301afd82.jpg)
‘강한 불펜이 강팀을 만든다.’프로야구의 분명한 추세입니다. 확실한 필승계투조의 보유 여부가 강팀의 조건이 되고 있습니다. LG가 지난 시즌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었던 원인 중 하나도 좌완 마무리 봉중근과 우완 셋업맨 이동현을 중심으로 좌우의 균형이 돋보이는 필승계투조를 구축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필승계투조에서 꾸준한 활약을 보인 사이드암 투수는 없었습니다. 선발 요원 우규민과 신정락이 상황에 따라 불펜에서 활용된 이유이기도 합니다. 삼성과 넥센이 필승계투조에 확실한 사이드암 카드를 보유하고 있었기에 LG의 아쉬움은 두드러졌습니다. LG가 FA 이대형의 보상 선수로 신승현을 지명한 이유도 불펜에 확실한 사이드암 카드를 보유하기 위함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신승현은 지난 시즌
[관전평] 7월 29일 LG:NC - ‘박용택 역전타’ LG 3연승-NC전 6연패 탈출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6년 7월 29일 |
LG가 3연승을 거두며 NC전 6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29일 마산 경기에서 8회초 2사 후에 터진 박용택의 역전 결승타에 힘입어 2:1로 승리했습니다. 임찬규 5이닝 1실점 결승타의 주인공은 박용택이지만 선발 및 불펜 투수들의 릴레이 호투가 돋보였습니다. 임시 선발 임찬규는 5이닝 3피안타 5사사구 1실점으로 승리 투수는 되지 못했으나 기대 이상의 호투를 선보였습니다. 3회말 임찬규는 선두 타자 이종욱에 볼넷을 내준 뒤 2사까지 잘 잡았지만 2사 후 김준완에 볼넷, 박민우에 사구를 내줘 만루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김준완과 박민우를 상대로 모두 1-2의 유리한 카운트를 잡은 뒤에 사사구를 허용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임찬규는 나성범을 상대로 몸쪽 빠른공을 붙여 2루수 땅볼을 유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