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톰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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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posts이 구역의 미친X은 나야
고전적인 영웅담에는 선명한 악역이 필요한 법. 디즈니의 명작들은 그 수 만큼이나 많은 악당과 악녀, 그리고 마녀들의 라인업을 자랑해왔다. 오랜 시간동안 여러 차례 변주되면서 최근에는 진보된 기술과 시대상을 반영하여 판타지풍 스케일로 키우던가 (스노우화이트..., 디즈니는 아님) 더 나아가 갈등 구조를 전복시키던가 (말레피센트) 하는 시도가 있었지만 끝장의 비주얼로든 비련의 주인공으로든 마녀(이블퀸, 말레피센트)가 돋보이긴 하였으되 작품으로서의 전개는 영 신통치 못했으니, 드디어 이름마저 잔혹한 현대의 마녀 크루엘라의 차례가 오고야 말았다! 익히 알려진 원작 "101마리 달마시안"의 프리퀄쯤 될까 싶은 이번 "크루엘라"는 그간 활약했던 여러 선배들의 장점을 영리하게 따와 훌륭하게
[크루엘라] 빌런을 빌런답게
빌런을 다루는 영화는 많았지만 말레피센트도 실망스러웠고 빌런과 빌런이 싸우는 수어사이드 스쿼드도 마찬가지라 디즈니가 만든 101마리 달마시안의 빌런인 크루엘라 실사화도 우려가 많았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디즈니가 독하게 나와서 꽤나 마음에 드네요. 게다가 시류에 잘 맞는 해석으로 악으로만 가는 것도 아니고 적절하게 완충도 있다보다 상당히 영리하기도 합니다. 물론 주인공인 엠마 스톤의 연기가 찰떡이기도 하구요. 실사화가 계속 이어질 것 같은데 좋았던 작품이 많지 않았던지라 앞으로는 기대해 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살짝 들만한 영화였습니다.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원작인 101마리 달마시안은 사실 이미지나 간단한 스토리만 봤던지라 잘 기억은 안
Cruella (2021, 미국)
101마리 달마시안의 빌런인 크루엘라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 어린시절부터 홀어머니 밑에서 자라며 충동과 분노를 마음껏 발산하는 말썽쟁이로 자란 에스텔라 (엠마 스톤 분) 그녀는 결국 학교에서 쫓겨나 어머니와 함께 런던으로 떠나게 되고런던으로 가던 중 어머니의 친구 집이라는 어떤 저택에서 진행되는 패션쇼를 보고패션 디자이너의 꿈을 품게 된다. 하지만, 그 저택에서 사고로 어머니를 잃은 에스텔라는런던에서 소매치기 고아로 살아가게 되는데 ------------------------------------ 나는 사실 디즈니의 팬도 아니고101마리 달마시안이 기억이 나지 않지만.. 친구의 강권에 의해 평이 대단히 좋은 크루엘라를 봤다.나는 사실 예고편에서부터 주인공 캐릭터가 딱 비호감이었기에별로 보고
크루엘라 - 선악의 결합과 혼돈을 온가족용 영화에 담다
결국 이 영화도 추가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아무래도 이 영화가 가져가는 기조가 너무 궁금해서 말이죠. 디즈니가 나름대로 비슷한 류의 영화를 시도한 게 얼마 되지도 않았고, 흥행 측면에서도, 비평 측면에서도 같은 게열의 몇몇 작품들은 극명하게 결과가 갈려버리는 상황이 나오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 문제로 인해서 흥미로운 면들을 드러내고 있고, 그 흥미 때문에 이번 영화가 어떻게 나올 것인가에 관한 기대와 함께 우려가 같이 들기도 한 것이 사실입니다. 이쯤 되면 확인 해보고 싶어지는 것이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디즈니의 실사화 문제에 고나해서는 항상 미묘한 이야기를 할 수 밖에 없기는 합니다. 다른 것보다도, 작품의 상태가 정말 다 천파만별인 상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