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uella (2021, 미국)
By 벌써 저기에서 그녀가 날 왜 어이없이 바라볼까 | 2021년 5월 30일 |
101마리 달마시안의 빌런인 크루엘라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 어린시절부터 홀어머니 밑에서 자라며 충동과 분노를 마음껏 발산하는 말썽쟁이로 자란 에스텔라 (엠마 스톤 분) 그녀는 결국 학교에서 쫓겨나 어머니와 함께 런던으로 떠나게 되고런던으로 가던 중 어머니의 친구 집이라는 어떤 저택에서 진행되는 패션쇼를 보고패션 디자이너의 꿈을 품게 된다. 하지만, 그 저택에서 사고로 어머니를 잃은 에스텔라는런던에서 소매치기 고아로 살아가게 되는데 ------------------------------------ 나는 사실 디즈니의 팬도 아니고101마리 달마시안이 기억이 나지 않지만.. 친구의 강권에 의해 평이 대단히 좋은 크루엘라를 봤다.나는 사실 예고편에서부터 주인공 캐릭터가 딱 비호감이었기에별로 보고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 배우와 영상으로 꽉 찬 사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9년 2월 27일 |
※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귀족 출신이지만 인신매매로 인해 신분이 추락한 애비게일(엠마 스톤 분)이 실권자인 사촌 사라(레이첼 와이즈 분)를 궁정으로 찾아옵니다. 사라는 앤 여왕(올리비아 콜먼 분)에게 프랑스와의 전쟁을 계속할 것을 주입하지만 야당인 토리당의 당수 로버트(니콜라스 홀트 분)는 반대합니다. 애비게일은 앤 여왕에 접근해 총애를 얻는 데 성공합니다. 여성 3인의 삼각관계와 양대 세력의 대립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이 제작, 편집, 연출을 맡은 사극 코미디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는 18세기 초반 영국의 역사적 실화에 기초합니다. 북아메리카 식민지에서 벌어진 프랑스와의 전쟁 지속 여부를 놓고 최종 결정권자 앤 여왕을 둘러싼 주전파 휘그당과 화친파 토리당의 대립을 묘사합니
이성과 비이성은 종이 한 장 차이 '이레셔널 맨'
By 새날이 올거야 | 2016년 7월 26일 |
에이브(호아킨 피닉스)가 철학과 교수로 새로 부임하기로 한 대학은 벌써부터 술렁이고 있었다. 왜냐하면 그만의 독창적인 학문적 사상과 청중을 압도하는 달변의 이면에 놓인 범상치 않은 그의 사생활 및 과거의 기록들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 만한 호기심 가득한 것들이었기 때문이다. 그의 강좌를 듣던 질(엠마 스톤)은 그가 부임하기 전부터 그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감으로 한껏 고무되어 있던 찰나다. 때마침 에이브가 질이 제출한 과제물에 대해 유달리 관심을 보이며 그녀와의 접촉면을 넓히는 계기로 작용하게 된다. 질에게 있어 에이브의 모든 면은 흥미로움 그 자체였다. 에이브의 학문적 성과는 과거의 아픈 기억 그리고 고통스러운 현재와 어우러지며 그만의 독특한 감성을 뿜어내고 있었는데, 질은 그러한 그에게 흠뻑 빠져들기
[Movie]라라랜드 (La La Land, 2016)
By Secondming's guilty pleasure & etc | 2016년 12월 14일 |
#1 왕십리 CGV #2 2D IMAX가 시간이 맞길래 봤는데 완전 대박.스크린도 일반 스크린보다 훨씬 큰데다가 음악이 입체적으로 들려서 이 영화의 매력을 더욱 배가시켰다.정말로 영화로 빨려들어가는 느낌. #3 사랑 이야기인것도 같고 꿈 이야기인것도 같고.마지막에 해피엔딩은 아니지만 새드엔딩이나 배드엔딩은 더더욱 아니고 다양한 엔딩 중 현실적인 걸 고른 느낌.현실적이라기보단 지금까지 영화의 엔딩들이 너무 긍정적이었다고 해야하나.주인공들은 무조건 꿈도 이루고 사랑도 이룬다는 그런 식의.아쉬운 느낌은 있었지만 오히려 덕분에 나는 '꿈'에 조금 더 초점을 둔 이야기라는 생각으로 영화를 마무리. #4 오프닝이 엄청나게 인상적이었다.음악도 안무도 화면의 색감까지 어느것하나 강렬하지 않은게 없었는데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