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어

포스트: 109|조회수: 0|CIVILIZ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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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시선생 殭屍先生 (1985)

강시선생 殭屍先生 (1985)

멧가비|2016년 7월 31일

강시라 함은 본디 도교적 세계관에서 만들어진 중국식 언데드 몬스터의 일종이다. 강시를 퇴치하는 이들도 도사들이며, 그 도사들이 행하는 판타지적 도교주술은 강시 영화 보는 재미의 상당부분을 차지한다. 유교, 불교, 도교적 색채가 뒤섞인 복합적인 세계관의 영화다. 그러나 이 영화, 지금 생각해보면 꽤 노골적인 유교적 가치관이 기저에 깔리기도 한 영화다. 나는 이 영화를 감히 유교 호러라고 명명하겠다. 극중 첫 강시인 양대인의 선친은 다름 아니라 묘자리를 잘 못 써서 강시가 된다. 묘자리의 중요성은 풍수지리의 측면에서 불교적이기도 하지만 조상을 모신다는 개념에서 또한 유교적이다. 구숙의 제자인 문재는 스승의 당부를 귓등으로 들었다가 찹쌀을 잘 못 사서 강시화의 문턱에 서게된다. (가짜 찹쌀을 파는

[160725] 무자본 뱀파 그 후 ...

[160725] 무자본 뱀파 그 후 ...

그냥 클로저스하고 뭐 하다 보니깐 귀찮아져서 무자본을 포기했습니다. 너무나 귀찮은것.. 그래서 지옥구슬 2개 있는거랑 500장 해서 1400장으로 헬 돌렸는데.. 어..? 이름이 가려졌지만 봉이였고.. 그 봉은 마오체였습니다.. 그러면서 쩔공 받기 시작. 뭐라도 건져보겠다는 생각으로 해봤지만 그렇게 쉬운건 아니였다. 뭔가 뱀파이어가 운이 좋은거 같다.. 나중에 2각 나와서 직변을 만약 준다면.. 다 필요없고 냅다 바람돌이로 갈아 탈거 같다 :P

저주받은 집: 피를 빠는 눈 呪いの館: 血を吸う眼 (1971)

저주받은 집: 피를 빠는 눈 呪いの館: 血を吸う眼 (1971)

멧가비|2016년 7월 19일

해머의 드라큘라 영화를, 크리스토퍼 리 대신 일본 배우가 연기해보자!는 기획에서 시작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때문에 영화에서 등장하는 초자연적 존재는 재해석 없이 딱 고딕 호러의 뱀파이어의 일본판일 뿐이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서양 탐미주의를 재현하는 것이 영화의 핵심인 듯 하다. 역시나 고딕풍의 불길한 파이프 오르간 음악이 깔리고 사건은 대부분 저택에서 벌어진다. 나츠코라는 또 다른 꽃귀신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전작의 유우코 만큼이나 혹은 그 이상으로 서구 혼혈 미녀의 얼굴이다. 미학적인 차원에서 기획된 영화로 추측할 수 있는 또 다른 근거는 스토리의 허술함이다. 크게 개연성에 문제가 있다거나 하는 것은 아니지만, 반대로 특별히 흡입력이나 짜임새가 있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해머 드라큘라 영화의

유령 저택의 공포: 피를 빠는 인형 幽霊屋敷の恐怖: 血を吸う人形 (1970)

유령 저택의 공포: 피를 빠는 인형 幽霊屋敷の恐怖: 血を吸う人形 (1970)

멧가비|2016년 7월 19일

영화는 해머 사의 드라큘라 시리즈로 대표되는 영미권식 뱀파이어 영화들의 분위기를 차용하고 있지만 그 내용물은 전혀 흡혈귀 영화가 아니다. 부두교 주술에 가까운 무언가로 유우코는 오히려 사전적인 의미의 '좀비'에 더 가깝다. 이미 조지 A. 로메로의 영화가 나온 이후이지만, 그 문화적 파급력에 속하지 않은 색다른 좀비 영화가 있었다는 의의로도 해석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이 영화의 초반 스토리 전개 구조는 이후에 나올 히치콕의 '사이코'와도 비슷하다. 그러나 뭣보다 영화의 핵심은 미장센이다. 서양식 저택 근처를 활보하는 혼혈 느낌의 미녀 귀신이라는, 다분히 쇼와 시대 일본 특유의 서양 탐미주의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영화가 아닌가 싶기도 하다. 덕분에 비주얼은 꽤 그럴듯 하다. 유우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