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드라블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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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비티

그래비티

u'd better|2013년 10월 24일

자주 하는 상상 두개 중 하나. 차갑고 적막한 어둠뿐인 우주공간에 혼자 놓여져 있다. 무척 생생한 느낌인 것을 보면 아마 가끔 꿈을 꾸기도 하는 것 같다. 아주 멀리, 빛 한점으로도 보이지도 않을 만큼 먼 곳 어디쯤에 지구가 있다는 것을 알지만 잡아당기는 어떤 중력으로부터도 이미 너무 멀리 벗어난 발은 디딜 데를 찾지 못하고 그저 우스운 모양으로 둥둥 떠 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검푸른 어둠은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넓고 차갑고 공포스럽다. 그래비티 줄거리를 보고 그 느낌이 더욱 생생해질까봐 좀 두렵기도 했지만 궁금해서 보지 않을 수는 없었다. 실제로 본 느낌은.. 영화 보고 나왔더니 완전히 기진맥진해서 어디 가서 좀 안정을 취하고 쉬어야 할 것 같은 느낌 -_- 그나마

<그래비티>IMAX 3D-우주에 빠졌다 나온 듯한 기막힌 순간

<그래비티>IMAX 3D-우주에 빠졌다 나온 듯한 기막힌 순간

왕십리에 있는 IMAX관에서 3D로 예고편 와 을 보며 필수 관람 예정작은 쌓이고, 다소 스크린과 가까운 C열 제일 중앙자리에 앉아 정말 눈 찔리는 기분을 맛보며 요즘 최고의 화제작 IMAX 3D 체험을 시작했다. 생명체가 존재할 수 없는 우주공간, 푸른 빛의 지구와 수도 없이 펼쳐진 별들과 암흑의 광활한 우주 사이에서 무중력으로 부유하는 우주인 3인의 허블 망원경 수리작업 과정이 닥터 스턴이 순식간에 터진 사고로 튕겨져 나가기까지 세상 최고의 절경인 우주쇼도 비춰지며 20분 간 연속된 롱테이크 영상이 경이롭게 흘렀다. 이제까지와는 다른 처음 경험하는 입체적 우주공간 장면은 영화사적 또 한 번의 진화를 맛보는 순간

[그래비티] 단편의 힘을 가진 장편

[그래비티] 단편의 힘을 가진 장편

타누키의 MAGIC-BOX|2013년 10월 23일

SF단편집에 어울릴 것 같은 시놉으로 과연 어떤 영화를 만들어 냈을까 궁금해서 나름 기대하고 봤던 영화인 그래비티입니다만 기대를 했음에도 상당히 만족할 수 있었네요. 강추강추~ 본래 저번 주말, 여행을 갔던지라 이번 주에나 볼 수 있겠네 했는데 설악산 부근 날씨가 그다지 좋지 않아서 일요일은 포기하며 접고 내려오면서 뒤져보다가 왕십리 아이맥스 중간 조금 옆 자리가 똭~ ㅠㅠ)b 시놉은 상당히 간단하고 서사도 약한 편이지만 연출의 힘이 상당합니다. 기술적인 면은.....개인적으로 화려하지 않은지라 크게 못 느끼겠지만 담담하게 그려나가는 연출과 다큐처럼 카메라가 따라다니거나 (그걸 관객에게 드러내는걸 개의치 않죠. 예로는 물방울 흐르는 2번의 씬 등) 1인칭 시점, 우주복 속의 소리

그래비티(2013) - 간단평 (스포일러 無)

그래비티(2013) - 간단평 (스포일러 無)

색채 속으로|2013년 10월 23일

원제: Gravity 국가: 미국, 영국 감독: 알폰소 쿠아론(Alfonso Cuaron) 출연: 산드라 블록(Sandra Bullock), 조지 클루니(George Clooney) 개봉: 2013. 10. 17. 올해의 영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한 '그래비티'를 보고 왔습니다. 시간 되는 날에 맞춰 IMAX로 보느라 좀 늦었네요. 무조건 영화관에서, 기왕이면 3D로 그리고 IMAX로 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은 영화입니다. 압도적인 스케일의 대작입니다. 90분의 러닝타임 동안 펼쳐지는 우주의 경관은 공포와 경이 그 자체입니다. 이걸 정말 우주에서 찍었나 싶은 현실적인 영상에, 고난이도의 카메라웍은 정말 관객이 주인공과 함께 우주를 떠다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음향도 매우 효과적으로 사용해서,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