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효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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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경의 독자 주해 1편

나름대로 검경의 주해를 달아봤습니다. 막상 테이블 만들고 시작하니 생각보다는 어렵지 않네요. 역시 PDF나 고전 문장을 계속 보고 있기보다는 워드 같은 걸로 연구노트를 만들어야 뭔가 됩니다. 괜히 첩보물에서 게시판에 사진들 박아넣고 줄 연결해서 관계도 만드는 것이 아니지요. 기본적으로는 고유용어는 현대중국무술 기준으로 단어를 해설한 한국문헌무예자료집성 무예용어집을 참고했으나, 검경 본문에서 그 단어 해설로는 동작이 나올 수 없거나 해설이 불충분하거나 동작에서 모순이 생기는 경우는 무예제보 대봉 투로에서 연결되는 단어와 움직임을 제1순위로 삼고 거기에서도 없을 경우에는 전체 문장에서 동작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뉘앙스를 파악하여 뜻을 재구성했습니다. 기존의 명나라 민간무술 용어와는 기묘하게 뉘앙스

기효신서 대봉 PV

무예제보의 대봉 투로 재현을 중심으로 하게 될 영상입니다. 검경 그 자체의 재현은 좀더 시간을 들여서 따로 "유대유 검경"이라는 이름으로 업로드하게 될 것 같네요.

검경(劍經)합동수사본부

검경의 복원이 영 복잡해서 일단 무예제보의 대봉 훈련투로 재현부터 시도하고 있는데, 대봉 훈련투로는 생각보다 간단하고 병사용으로 반복훈련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네요. 그리고 왼쪽으로 돌려치는 것은 비중이 낮고 대부분 오른쪽에서 이뤄지는 쳐내기와 찌르기 위주의 공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주 똑같지는 않지만 가장 비슷한 비유를 하자면 총검술과 유사합니다. 투로의 첫번째 파트는 편신중란세를 취하고 있다가 서로 상단에서 봉을 쳐내는 것을 반복하다가 대전세로 휘감아 누르고, 눌러진 상대방의 봉을 대적세로 한번 때리고 찌릅니다. 원래는 손을 때려버리는 것이라는 뉘앙스의 주석이 붙어 있는데 2.1kg짜리 봉으로 손을 때리면 연습에서 불구가 될 수 있으니 그 앞의 봉을 때려서 누른 후 바로 찌르는 것으로

고전검술훈련 20190602

혼자 하는 연습에선 날아다녀도 막상 스파링을 하면 묘하게 거리를 못 파고들어 연습한 기술들이 발동조차 안되는 경우가 생기는데 원인은 다양합니다. 칼끝에 겁먹었을 수도 있고 상대의 속도와 기세가 너무 강맹해서 타이밍 잡기 어려울 때도 있고 여러가지 있지만 그렇지 않고 기회를 잡았는데도 뭔가 앞에 무형의 그물이 있는것처럼 못들어갈 때가 있지요. 어제가 그런 경우였는데 펜싱용 7부바지를 입고 아주 가벼운 신발을 신었을 경우에는 확실히 보법이 활발해지지만 저런 19세기 클래식 펜싱 바지, 그것도 면 직조라 무거운 350N방어 보장에 구두-각반을 차면 하체가 무거워져서 보법이 활발하지 못하게 됩니다. 바지의 문제도 있지만 연습을 안해서 몸이 검술에서 멀어졌을 경우도 그럴 수 있는데 아무튼 이럴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