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劍經)합동수사본부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9년 9월 14일 |
검경의 복원이 영 복잡해서 일단 무예제보의 대봉 훈련투로 재현부터 시도하고 있는데, 대봉 훈련투로는 생각보다 간단하고 병사용으로 반복훈련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네요. 그리고 왼쪽으로 돌려치는 것은 비중이 낮고 대부분 오른쪽에서 이뤄지는 쳐내기와 찌르기 위주의 공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주 똑같지는 않지만 가장 비슷한 비유를 하자면 총검술과 유사합니다. 투로의 첫번째 파트는 편신중란세를 취하고 있다가 서로 상단에서 봉을 쳐내는 것을 반복하다가 대전세로 휘감아 누르고, 눌러진 상대방의 봉을 대적세로 한번 때리고 찌릅니다. 원래는 손을 때려버리는 것이라는 뉘앙스의 주석이 붙어 있는데 2.1kg짜리 봉으로 손을 때리면 연습에서 불구가 될 수 있으니 그 앞의 봉을 때려서 누른 후 바로 찌르는 것으로
기효신서 장도 투로 纪效新书 长刀 套路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20년 10월 17일 |
0:26 검세총도 劒勢總圖 2:37 역사적 문서 삽화와의 비교 与历史中的文件图像比较 기효신서 장도 투로를 재현한 영상을 처음 올린지 1년이 넘었습니다. 그동안 자료를 제공해준 모아김씨와 국립민속박물관의 무예제보, 무예제보번역속집, 기효신서 번역과 군사편찬연구소의 기효신서 번역, 정종유의 단도법선, 오수의 수비록, 무예도보통지 등을 보고 비교하면서 조선과 중국의 사료를 취합하고 내용의 세부 비교에 들어간 결과 과거에는 부정확했던 많은 것들이 명확해졌습니다. 그래서 이 내용들을 적용한 신규 투로 영상을 발표한 것입니다. 이 모든 결과는 모아김씨를 비롯해 영상 촬영에 도움을 준 동료들과 형제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직 큰 감사를 드릴 뿐입니다. 영상이 길어져 투로 해설 영상은
근래의 게임근황 부제 [제독(들)이 미쳐 날뛰고 있습니다.]
By 다슈군의 블로그 | 2014년 3월 14일 |
밸리를 보니 덕국 함선 업뎃으로 혼파망이군요. 게다가 일러는 스트위치 -ㅅ-; ...... 뭐 저는 마지막 포스팅에서... 여객선을 획득했다는 것을 알려드렸습니다만... 어느날 돌린 대형암에서... 다이호우가 뙇... 이 게임은 포기않고 느긋하게 진행하면 결국엔 다 얻는다는 걸 알게됬습니다. 성우 목소리도 아주 무난하고 마음에 들고 괜찮습니다. 게다가 공모 중에는 카가와 1위 자리를 다투는 실용성까지 있다니 안 키울수가 없죠. 신함정들도 하치도 지금은 없지만 언젠가는 다들 주워올수 있겠지요. 그 날을 기대하면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신유도법의 공방연결 요령 辛酉刀法的攻击和防御的连接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20년 10월 2일 |
신유도법은 근본적으로 세법의 명칭들이 투로의 구성에 맞추어져 있고 현대인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한자 단어로 되어 있기 때문에 이게 어떻게 쉽고 단순한 도법인지 이해하게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신유도법의 공격과 방어가 어떻게 연결이 되고, 이것이 원을 그리는 한 동작으로 이뤄진다는 것을 설명하여 누구나 쉽게 이 도법의 실체를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 영상입니다. 이 근본 원리만 파악한다면 누구나 어렵지 않게 연습하고 쓸 수 있게 됩니다. 이 회전 동작은 절강성의 유운봉에게 배워 정리한 단도법선의 기본 22세와 오수가 더 간략화시킨 수비록 단도편의 내용을 통해 단서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