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쉘공드리

물거품의 나날들

By shuugatown | 2014년 12월 14일 | 
물거품의 나날들
공드리 월드는 천진난만하고 아기자기하고 때때로 낭만이 넘치지만 가만 생각해보면 낙관적이고 희망찬 거랑은 거리가 멀었던 것 같기도... 영화 다 보고 나오면서 "무드 인디고가 무슨 뜻일까?" 라고 물어봤는데...모르겠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정말 제목부터 뭔지 감이 안 온다니까. 흠 생각해보니까 미쉘 공드리 신작 소식을 예전에 기산가 뭘로 접했을 때 제목이 '물거품의 나날들'이라고 그랬던 기억이 이제야 났다. (그가 '물거품의 나날들'이라는 소설을 영화화할 거라는 소식을 그의 새 영화 제목이 '물거품의 나날들'이란 소식으로 잘못 기억하고 있을 수도 있다...) 심지어 그 말이 맘에 들어서 대화명으로까지 써먹었는데... 그게 보도자료나 홍보자료에서 밝힌 원작 소설, '세월의 거품'의 다른 말

미쉘 공드리 프랑스 개봉 신작: Mood Indigo (2013) -(원제) L'écume des jours

By You're Ren-holic | 2013년 3월 24일 | 
30살이 되서 다시 본 영화 1탄: 이터널 선샤인 오브 더 스팟리스 마인드 (2004) bgimian님께서 너무 좋은 정보를 공유해주고 가셔서, 저와 영화 취향이 비슷하실 많은 분들을 위해서 트랙백하고자 합니다. 사실 미쉘 공드리 영화들을 좋아하긴 하지만, 그것도 특정 느낌들만, 드라마+판타지물을 좋아하는 편이거든요. 영화감독이니까 다양한 장르를 폭넓게 추구하는 것은 당연한 거겠지요. 제가 좋아하는 분위기로만 해달라는 건 제 욕심.... 아흑흑흑- 2010년대에 들어서 나왔던 미쉘 공드리의 영화들, 슈퍼히어로 코미디영화였던 The Green Hornet(2011) 그리고 불과 몇일 전에 미국 개봉을 시작한 청소년 드라마(약간 다큐멘터리 분위기의) The We and The I도

30살이 되서 다시 본 영화 1탄: 이터널 선샤인 오브 더 스팟리스 마인드 (2004)

By You're Ren-holic | 2013년 3월 23일 | 
	 	 30살이 되서 다시 본 영화 1탄: 이터널 선샤인 오브 더 스팟리스 마인드 (2004)
네이버에서는 내가 무엇인가 배울 수 있는 유명한(?) 웹툰 작가들이 많아 블로그를 하기 시작했는데, 여기에서 또 다른 좋은 점이 영화 리뷰 챌린지 프로그램이라는 것이예요. 한달에 최소 3편의 영화 리뷰를 올리는 약속. 개인적으로 했다면 작심삼일로 끝났을텐데, 약속을 지키려는 책임감 때문에 리뷰를 올리려는 노력을 조금이라도 더 하게 되네요. 허허허. 처음에는 지난 1월에 보았던 라이프오브파이에 대해 쓰려고 하다가어젯밤 충동적으로 결심해서 오래전에 보았던 영화를 다시 들춰보게 되었어요. 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 원래 짐캐리랑 케이트 윈슬렛이랑 얼음 위에 누워있는 게 많이 보이는 포스터인데,위에 포스터는 평소에 보지 못했던 거라 올려보았어

[그린호넷 The Green Horent] OST - James Newton Howard

By Movie aNd Music | 2013년 3월 17일 | 
[그린호넷 The Green Horent] OST - James Newton Howard
그린호넷.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영화였죠. [이터널선샤인]의 미셸 공드리가 연출을 맡고 세스로건과 주걸륜이 주연을 맡았지만 결과물은 신통치 않았습니다. 흥행도 안됬구요. 카메론디아즈와 크리스토퍼 왈츠는 거들뿐. 결과적으로 그린호넷은 미셀 공드리의 실패작입니다. 몇몇 매력적인 부분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별로였어요. 영화에서 그나마 괜찮았던거를 고르라면 전 음악을 고를겁니다. 유일하게 영화에서 웅장하고 신났던거는 음악뿐이였거든요. 영화에 삽입된 가사있는 노래도 좋았지만 이 포스팅에서는 음악감독 제임스 뉴튼 하워드 James Newton Howard가 작곡한 스코어음악을 다룰거에요.아쉽게도 영화의 OST 는 정식으로는 발매가 안됬지만 비정식레이블로는 발매가 됬어요. 그 덕분에 저도 이 포스팅을 쓸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