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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아웃3에 대한 길고 복합적인 리뷰

이 게임을 하는 동안 뭔가 생각이 자유롭지 않고 갇혀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일단 기존의 쿼터뷰 [폴아웃] 시리즈에서 느낄 수 있었던 스타일은 [폴아웃3]에서는 느껴지지 않아요. 자유도 뿐만이 아닙니다. 넓은 공간에 떨궈놓고 '알아서 찾고, 살아 남아라'라고 말하던 포스가 사라졌어요. 특히 메인퀘스트는 선형~이지선다형인데, 드라마틱하거나 인상적인 장면을 만들려고 플레이어가 할 수 있는 자유도를 거세한 흔적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마냥 나쁘다고 볼 수 없는 게, 이건 이제 폴아웃 시리즈도 AAA급(블록버스터)으로 올라왔으니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물론 유저가 선택할 수 있는 영역도 있긴 한데, 그래봐야 대화를 잘 나눠서 가능성을 넓히거나 잡다한 부가퀘스트 없이 바로

「패스파인더: 킹메이커」의 킥스타터 펀딩이 성공적으로 종료

Lapislazri Town|2017년 7월 12일

발더스 게이트에서부터 이어지는 고전 D&D풍의 게임이 새로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킥스타터에 성공한 패스파인더: 킹메이커입니다! 50만 달러를 모으는 모금에서 총 90만 9057달러가 모였으며, 18,351명의 후원자가 후원하였습니다. 물론 이 게임이 '발더스 게이트'나 '플레인스케이프 토먼트'처럼 직접적으로 D&D 룰을 사용하는 게임이라는 뜻은 아니지만, 패스파인더 RPG와 D&D 사이의 관계를 생각해보자면 D&D 게임에 준하는 게임이라고 할 수 있겠죠. 패스파인더: 킹메이커는 2018년 가을에 발매 예정입니다.

페르소나 5 간단 감상

페르소나 5 간단 감상

Indigo Blue|2017년 6월 30일

1회차 끝내니 플레이타임이 110시간. 히익. 사실 1회차 끝낸지는 꽤 됐는데 2회차 돌다가 6월 내내 블로그에 글을 하나도 안 썼다는걸 눈치채서 슬쩍. 자세한 감상은 2회차 끝내고 플래티넘까지 딴 뒤에 쓰도록 하고, 다소 아쉬운 부분도 없지않아 있었지만 페르소나 3과 4를 만들었던 경험을 잘 녹여낸 수작 JRPG입니다. 턴제 전투나 연애 시뮬레이션적 요소 (도키메키 메모리얼이나 러브플러스같은 본격 연애 시뮬레이션에 비하면 그냥 호감도만 올리면 되니까 극도로 단순화된 요소입니다만) 자체에 생리적 혐오감이 있는게 아니라면 한번쯤 해봐서 나쁠 건 없는 게임이라고 생각해요. 특히 4나 4G도 3시절에 비하면 전투에 있어서 주인공 의존도를 많이 낮춘 편이었는데, 5는 거기서 더 발전해서 전투에서의 동료 비중이 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