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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일22

오오카미의 문화생활|2018년 8월 24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마일22(Mile 22)를 관람했다. 이 영화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이코 우웨이스(Iko Uwais. 1983-)가 출연한다는 점 때문이었다. 이코에 관한 것은 후술하기로 하고 일단 영화의 주연은 마크 월버그(Mark Wahlberg. 1971-)다. 마크 월버그는 마키 마크 앤 더 펑키 번치(Marky Mark and the Funky Bunch)라는 그룹의 리더이자 래퍼인 마키 마크라는 이름으로 연예계 데뷔했다. 이 그룹의 대표곡은 Good Vibrations(1991)이고 개인적으로도 좋아했던 노래다. 마크는 10대 때에는 유색인종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문제아였다고 한다. 학창시절 때에 문제아였으나 사회에 나와 성공하는 인간들을 종종 접할 수 있는데 개인적으론

마더2를 할 수 없는 이유

오늘 AVGN 신규 에피소드를 보고 [마더2]가 땡기더군요. 왜냐하면 AVGN이 심도깊게 리뷰를 해버린 지라, 정말 큰 관심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주라고 해야할까, 이전부터 [젤다의 전설 3D] 시리즈와 [마더2]를 하고 싶었습니다만, 일부는 구하기 힘들었고 동시에 게임의 디자인 방향이 저와 안 맞았습니다. [시간의 오카리나]만 해도 수십시간을 마을에서 배회할 정도로 아이템을 사용하고 정답을 찾아내는 어드벤쳐에 능숙하지 못해요. 왜냐하면 저는 논리적인 사람이라기 보다, 이상한 직관을 가지고 찔러보는 타입이라서 그렇습니다. 그리고 정답을 찾았을 때의 그 허탈감. 말하지만, 저는 [툼레이더3]의 레벨1인 정글을 깨는데 공략을 없이 6년이 걸렸습니다(...) 그리고 공략을 보고도 1개월이 걸렸죠.

[드라마] 나의 아저씨

[드라마] 나의 아저씨

세상에 나오다.|2018년 4월 11일

누구에게나 상처는 있고 삶은 항상 행복한 것이 아니다. 당신의 삶이 불행하다고 슬퍼할 일도 아니며 행복하다고 웃을 일도 아니다. 혼자의 당신은 그저 무표정할 뿐이다. 무표정은 어쩌면 담담하게 삶을 살아간다는 증표일지도 모른다. 삶의 본질은 너무도 불편할 지 모른다. 그렇게 생각하기 때문일까, 나는 김이설님의 '나쁜 피', 백가흠님의 '배꽃이 지고' 와 같이 불편한 소설들을 좋아한다. 굳이 몰라도 되고 알 게 되면 인상을 찌푸리게 될 이야기들. 모두가 숨기려 하는 삶의 본질과도 같은 불편함. 그 날것 그대로의 벌거벗은 모습이 나는 좋다. 얼마 전 마더라는 드라마가 끝났다. 불편한 이야기의 정석처럼 모든 등장인물이 숨기고 싶은 상처들 투성이였다. 정말 소설에나 있을 법한 상처입은 사람들의 조합. 어디에나 있고

예쁜 큐브형 미니 컴퓨터, 커브 그라파이트(Kubb Graohite)

예쁜 큐브형 미니 컴퓨터, 커브 그라파이트(Kubb Graohite)

정사각형은 왜 아름다운 걸까. 가끔 궁금하게 여겼다. 큐브는 많은 이야기 속에서 때론 가장 완벽하고, 가장 인공적이고, 가장 큰 힘을 가진 물건으로 묘사되고는 한다. 자연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형태인 탓일까. 영화 트랜스포머에서 나오는 올 스파크도, 어벤저스에서 나오는 스페이스 스톤도, 저스티스 리그에 나오는 마더 박스도 큐브다. 커브(Kubb) 그라파이트 미니 컴퓨터는 이런 큐브 형태로 생긴 컴퓨터다. 12cm 길이를 가진 작은 상자 안에 PC 본체를 담았다. 12cm가 어느 정도 되는지 잘 모르겠다면, 손을 보면 된다. 성인 남자 한 뼘보다 작다. 제작사는 프랑스에 있는 블뢰주르(Bleujour)로, 킥스타터에서 커브의 전신인 나무로 만든 큐브 PC '우드 커브'를 선보였던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