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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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호 감독의 신작이 나옵니다.

허진호 감독의 신작이 나옵니다.

오늘 난 뭐했나......|2017년 7월 3일

개인적으로 허진호 감독은 좀 묘한 감독이기는 합니다.개인적으로 8월의 크리스마스를 굉장히 좋아하고 있으며, 호우시절 역시 정말 본격 로맨스물로서 너무나도 사랑하는 영화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후에 나온 영화중에서 특히나 덕혜옹주는 그렇게 좋다고 말 할 수 없는 영화이기도 하기 때문에, 그리고 그 전에 나온 위험한 관계를 정말 억지로 보고 나서 그다지 좋다고 말 할 수 없는 느낌을 받았기에 아무래도 애매한 상황이 된 것이죠. 아무튼간에, 차차기작으로 "설계자들" 이라는 작품을 선정했습니다. 다만 바로 나오는건 아니고, 다음작품의 다음 작품이라고 하더군요. 원작이 있는 작품으로, 김연수 작가의 소설이 베이스라고 합니다. 의뢰를 받아 죽음에 대한 시나리오를 쓰는 사람

덕혜옹주

u'd better|2016년 8월 22일

터널이 더 보고 싶었지만 시간대가 애매해서 일단 덕혜옹주를 먼저 봄,위험한 관계에 이어 대중소설 같은 적당한 웰메이드 영화.박정희가 나오는 씬이 아무래도 좀 깨긴 하지만("그런데 덕혜옹주가 누구요?" 하는데 "그럼 근혜공주는 아시오?" 하고 싶어짐..) 영화 자체가 실망스러워지거나 하지는 않음.허진호 감독 영화 중에서는 여전히 호우시절이 가장 좋다.음, 그리고 박해일은 역시 좋다. + 윤제문이 일본 망하자마다 영어 하면서 귀국선에 오르는데 진짜 어휴.. -_-

덕혜옹주

덕혜옹주

태극기 휘날리며나 명성왕후, 우생순? 국가대표? 이런 종류의 영화에 워낙 지치고 실망해서인지나는 당연히 관심갖고 봐야 할 우리 역사라던지, 슬픈 과거를 외면하는 편이다.특히 영화로 만들어지거나, 공중파에서 특집으로 만들어진 다큐들은 극혐이다. 가까이는 연평해전이나 국제시장, 인천상륙작전만 해도 그렇잖아. 애국심을 억지로 주입시켜서 '나라를 위한 희생은 당연하다' 고 생각하게 하고는국가가 국민을 수탈하는 것을 정당화 해버리는 그런 구조가 난 싫다. 당연히 덕혜옹주도. 책도 관심 없었고 영화는 더더욱 그랬다. '고종의 막내 딸래미' 라는 것 정도만 알면 되잖아.더군다나 나는 배우 손예진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아무 관심이 없는 영화여서 전혀 몰랐는데, 개봉즈음 쏟아지는 기사를 문득 보니감독이

따뜻한 위안을 주는 영화 '덕혜옹주'

따뜻한 위안을 주는 영화 '덕혜옹주'

새날이 올거야|2016년 8월 6일

고종황제가 환갑에 맞이한 덕혜는 늦둥이의 특권이랄 수 있는 온갖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었다. 일제 강점기, 황실 주변으로는 서슬 퍼런 일제의 망령이 어른거리며 시간이 갈수록 옥죄어오고 있는 상황이었으나 덕혜옹주만큼은 그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었다. 황실 이곳 저곳을 헤집으며 해맑은 표정으로 쏘다니곤 했던 덕혜옹주다. 한편 이완용과 한택수(윤제문) 등 매국노들이 온통 득시글거리는 조선 황실에는 까닭 모를 비운의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었다. 고종이 승하한 건 이 즈음이다. 덕혜옹주는 어릴적부터 기개가 남달랐다. 간신들의 일본 앞잡이 노릇에도 굴함 없이 꼿꼿하게 자신의 소신을 드러냈던 그녀다. 그러던 어느날의 일이다. 일제는 눈엣가시였던 고종이 승하하자 내선일체를 내세우며 조선 지우기에 본격 팔을 걷어붙이기 시작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