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가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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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렐주간

가렐주간

소요소요|2014년 4월 15일

갑자기 러브송 예고편 보다가 급 가렐주간이 되고 말았.... 루이스 가렐은 앞모습보다 옆모습이 참 좋은 것 같다. 저 흐트러진 머리도 보기 좋아서 (그리고 매번 그 스타일을 고수) 그거 보려고 그의 영화를 몇개 봤음.ㅋ ㅋㅋ 러브송 Les Chansons d'amour (Love Songs), 2007 영화가 꽤 매력적이다. 노래도 자꾸 생각나고, 가렐도 멋지고! 파리의 거리들도 보이고 등등 결말이 좀 어이없기도 하고 ㅋㅋㅋ생각도 하게되는 댓 썸머 Un été brûlant (That Summer), 2010 둘의 감정의 골이 깊어진 이유는 좀 알겠는데 이걸 이렇게 이야기로 이끄는 것도 이해가 안되고 한편으로는

몽상가들: Dreamers

몽상가들: Dreamers

august|2014년 2월 13일

스무살이 막 지나고 나서 일까 그때쯤 매료되었던 몽상가들은 말도 안되게 섹시했던 에바그린과 프랑스적인 매력을 물씬 풍겼던 루이스 가렐 그리고 그 시절 내 눈에는 좀 못마땅 했던 미국에서 온 매튜. (그때 나의 프랑스어과외 선생이자 친구가 된 아이의 이름이 매튜라서 희한하다 생각했었지. )그리고는 영화과 학생 답게 공부해야만 했던 영화들을 줄기차게 인용하여 매력적인 배우들에게 희한한 방법으로 소개를 시키고 학생들의투쟁으로 시작되었던했던 그 시절의 68투쟁을 영화인들과 시민들의모습을 영화로 다시보면서 프랑스라는 나라에 난 알 수 없는 신뢰가 생기기 시작했었다. 그 시절 내가 가장 사랑했던 유일한 것은 영화였고 그들이 그것을 지켜주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과격했던 투쟁이었으니까.그러고보면 68년5월의 투쟁은 우

[BIFF 2013]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본 세 편의 영화들에 대한 소고

[BIFF 2013]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본 세 편의 영화들에 대한 소고

The Hottest State|2013년 10월 24일

제천, 전주, 부천은 가보았는데 부산은 처음이다. 게다가 9월부터 계속된 과업으로 과연 주말에 1박 2일이라도 갈 수 있을랑가 참으로 의심스러웠지만 아무튼 다녀왔다 BIFF. 대학 시절 내내, 인기 있는 강의를 사수하기 위해 PC방에 가는 것까지 불사르며 수강신청을 하는 아이들을 도저히 이해하지 못하고 낮까지 쿨쿨자다가 그냥 남는 강의 대충 듣고 졸업한 나는..영화 만큼은 뒤쳐지지 않으려 지난 10년을 노력했으나 먹고 사는 것이 바빠 BIFF 예매 전쟁 역시 뛰어들지 못하였다. 그래도 한 두편이라도 온라인 예매를 하고 떠나야 하지 않나 싶어서, 부랴부랴 대충 훑어보고 두편 예매해버리고 무작정 부산으로 떠남. 현장 예매하는 영화의 전당으로 달려가니 이미 열정열정 열매먹은 영화팬들의 줄서기로 인산인해. 당연

그래도 사랑하는 것이 낫다.

그래도 사랑하는 것이 낫다.

Down to Earth|2013년 2월 23일

비러브드 영화 중반부 쯤 되자 어둠속에서 영화관을 빠져나가는 관객들의 인기척이 조금씩 느껴졌다. 60년대를 배경으로 한 달콤한 색채와 빠른 편집이 관객에게 이 영화에 대한 어떤 기대를 심어주었다면 대조적으로 우울하고 냉소적인 이야기들이 느리게 진행되다 보니 그럴수도 있겠다. 어쩌면 중간중간에 배우들이 노래를 하는 형식이 거슬렸는지도 모른다. 솔직히 나도 중반부에서 분위기가 크게 전환되자 당황한 것이 사실이다. 초반에선 그냥 가볍게 내용을 축약해버리는 느낌이었다면 갑자기 인물들이 겪는 사소한 에피소드와 그들의 심리상태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조금 지루해질 뻔도 했다. 그런데 후반부에 다다를수록 영화가 하고싶은 이야기가 점차 와닿았고 마치 인생공부를 한 것 마냥 마지막 노래가 끝난 뒤에도 멍하게 그 의미를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