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상가들: Dreamers
By august | 2014년 2월 13일 |
스무살이 막 지나고 나서 일까 그때쯤 매료되었던 몽상가들은 말도 안되게 섹시했던 에바그린과 프랑스적인 매력을 물씬 풍겼던 루이스 가렐 그리고 그 시절 내 눈에는 좀 못마땅 했던 미국에서 온 매튜. (그때 나의 프랑스어과외 선생이자 친구가 된 아이의 이름이 매튜라서 희한하다 생각했었지. )그리고는 영화과 학생 답게 공부해야만 했던 영화들을 줄기차게 인용하여 매력적인 배우들에게 희한한 방법으로 소개를 시키고 학생들의투쟁으로 시작되었던했던 그 시절의 68투쟁을 영화인들과 시민들의모습을 영화로 다시보면서 프랑스라는 나라에 난 알 수 없는 신뢰가 생기기 시작했었다. 그 시절 내가 가장 사랑했던 유일한 것은 영화였고 그들이 그것을 지켜주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과격했던 투쟁이었으니까.그러고보면 68년5월의 투쟁은 우
넷플릭스 성인영화 추천 몽상가들 베티블루 37.2
By Der Sinn des Lebens | 2022년 3월 26일 |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감성 가득한 상상력과 스케일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6년 9월 25일 |
기괴하고 독특한 상상력을 대표하는 팀 버튼 감독의 판타지 집대성이라 할 미스터리 판타지 영화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시사회를 지인과 다녀왔다. 서두부터 제대로 변성기 애매한 저음의 목소리지만 여전히 아름다운 에이사 버터필드의 모습이 눈길을 붙잡았고, 할아버지의 유언을 따라 외딴섬으로 떠나는 제이크의 신비하고 특별한 여행이 으스스하고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아기자기하고 재밌는 상상력의 아이디어가 귀엽기까지한 캐릭터들과 유쾌한 동화적 스토리가 초반과 달리 점점 심상치 않은 기운을 드러내고 이내 복잡다양하고 스케일 큰 판타지 세계로 이어져 보는 이들을 빠져들게 하였다. 가장 인상 강렬했던 역은 역시 완벽한 포스와 외모의 '미스 페레그린' 역의 에바 그린으로 남다른 카리스마를
[영화] 움(2010, 독일).
By 도링닷컴 이글루스지점。 | 2012년 5월 20일 |
움 20120225 @ CGV강변 무비꼴라주(4관) alone 드라마 | 독일 , 헝가리 , 프랑스 | 107분 | 개봉 : 2012.02.23 | 감독 : 베네덱 플리고프 | 청소년 관람불가 주연 : 에바 그린(레베카), 맷 스미스(토마스) * 본 포스팅은 코크패밀리 활동을 하면서 송고한 포스팅을 이글루스에 맞춰 재구성하였습니다. 오랜만에 ‘CGV무비꼴라주’를 통해 본 영화입니다. ‘오랜만’이라는 표현이 얼마만인지 모를 정도이지만, ‘CGV무비꼴라주’이지 않았다면 고르지 않았을 수도 있는 영화입니다. 그렇게 ‘움’이라는 영화는 정공법을 사용하고 있지 않은 영화입니다. 주말에 본다면 9천원이, 조조에 본다면 5천원이 어쩌면 아깝게 느껴지실 수도 있겠지요. 그도 그럴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