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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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 애정결핍이 두 남자에게 미치는 영향

Radio(Active) DAYS.|2015년 9월 20일

를 봤다. 이준익은 늘 사극을 했을 때 흥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는 내 생각엔 영화를 '잘' 만드는 사람은 아니다. 개인적으로 그의 영화 중 가장 좋게 본 영화는 였고, 경제적인 씬과 '이때 이게 나와야 되는데' 하는 부분을 적절히 긁어줄 줄 아는, 그런 감독이라고 생각한다. '사극'은 그런 면에서 괜찮은 소재다. 역사와 픽션이 만났을 때, 이 둘의 조화를 잘 만지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이 '만지는' 이라는 말의 의미가 '작가'로서와 '대중'으로서가 판이하게 다르다. 이준익은 '대중'으로서의 부분을 잘 만지는 감독이라고 생각한다. 는 영조와 사도세자의 부자 관계가 어떻게 파국으로 치달았는지에 대한 영화다. 우리는 어린시절부터 '뒤주에 갇힌

추석을 노린 영화 <사도 (2014)>,

추석을 노린 영화 <사도 (2014)>,

간만의 영화리뷰. 이 영화가 나오기 전 부터 굉장히 이 영화에 대해서 흥미를 가지고 있었다. 1. 당연히 송강호의 영조 연기 때문이었고, 2. 모 아니면 도를 찍는 이준익 감독의 영화이기 때문이다. 좋게 말해서 모 아니면 도 지, 나쁘게 말하면 일단 분위기는 좋은데 내용은 뭐여 시벌? 그래서 말하고자 하는게 뭔데;;; 하게 되는 작품을 많이도 뽑아내는 신박한 감독이다. (아나키스트... 황산벌... 님은 먼 곳에 (최악의 포스터로 뽑힌 그것)) 그나마 나 는 꽤 인기가 많았지만 대체적으로 슬픔 코드가 굉장히 뻔하고 진부하다. 그나마도 송강호 때문에 조조로 보러갔는데... 생각보다 훨씬 괴랄해...... 일단 스포일러 전에 말하자면, 유아인의 연기

송강호, 유아인의 '사도'를 보고..

송강호, 유아인의 '사도'를 보고..

앤잇굿?|2015년 9월 16일

19금 IPTV영화들의 조악한 완성도에 질려있던 차에 이준익 감독이 간만에 제대로 된 사극을 만들었다는 소문이 들려와 나도 감동 한 번 받아보려고 극장까지 갔는데 감동은 둘째 치고 뭐 그렇게까지 제대로도 아니었다. 부끄럽지만 역사에 무지한 편이라 사도세자가 뒤주에 갇혀서 죽은 사람이라는 사실 말고는 아는 바가 없어 송강호가 유아인을 왜 저렇게까지 못 잡아먹어서 안달인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상식적으로 개그림이나 대님 때문에 그랬을 것 같지는 않다. 과거에 송강호와 신하들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넘 궁금했다. 나중에 다 설명해줄 줄 알았는데 그냥 끝나버려 당황스러웠다. 잘은 모르겠지만 대하드라마 분량의 사연이 있을 듯하다. 역사 공부하고 다시 보면 뭔가 다르려나? 막판에 유아인이 뒤주에 갇힌 상태로

<사도> 기가막힌 연기와 되살아난 이준익 감독 사극감

<사도> 기가막힌 연기와 되살아난 이준익 감독 사극감

우리 역사에서 가장 극적이고 드라마틱한 이야기로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사도 세자와 아버지 영조의 비극을 다룬 한국 영화 최초시사회에 옛제자님과 관람하고 왔다. ​날 시퍼런 무시무시한 첫 장면을 시작으로 관객들은 모두 숨죽이며 몰입하게 되고 이어서 과거와 현재 뒤주에 감금된 상황을 교대로 그 가슴 아프고 살벌했던 왕가 비운의 드라마가 차분하게 전개되었다. ​TV역사 프로그램에서 익히 자세한 그 때의 상황과 사연을 전문가들에 의해 들은 바 있어 더욱 영화의 스토리가 설득력있게 다가왔으며 세부적이고 개인적인 그 사건의 전말을 꼼꼼하게 그려내어 기존의 역사극의 딱딱하고 거리감 느껴지고 진부함과 달리 그 시간에 빠져들며 인물 각각의 내면을 더욱 이해하면서 바라보게 되었다. ​잘나고 똑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