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노린 영화 <사도 (2014)>,
By 우주에서의 마지막 식사 | 2015년 9월 16일 |
![추석을 노린 영화 <사도 (2014)>,](https://img.zoomtrend.com/2015/09/16/c0030640_55f927c3d5bad.jpg)
간만의 영화리뷰. 이 영화가 나오기 전 부터 굉장히 이 영화에 대해서 흥미를 가지고 있었다. 1. 당연히 송강호의 영조 연기 때문이었고, 2. 모 아니면 도를 찍는 이준익 감독의 영화이기 때문이다. 좋게 말해서 모 아니면 도 지, 나쁘게 말하면 일단 분위기는 좋은데 내용은 뭐여 시벌? 그래서 말하고자 하는게 뭔데;;; 하게 되는 작품을 많이도 뽑아내는 신박한 감독이다. (아나키스트... 황산벌... 님은 먼 곳에 (최악의 포스터로 뽑힌 그것)) 그나마 <왕의 남자>나 <라디오스타>는 꽤 인기가 많았지만 대체적으로 슬픔 코드가 굉장히 뻔하고 진부하다. 그나마도 송강호 때문에 조조로 보러갔는데... 생각보다 훨씬 괴랄해...... 일단 스포일러 전에 말하자면, 유아인의 연기
하정우, 배두나, 오달수의 신작, "터널" 포스터들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6년 6월 26일 |
![하정우, 배두나, 오달수의 신작, "터널" 포스터들입니다.](https://img.zoomtrend.com/2016/06/26/d0014374_575f507922f17.jpg)
개인적으로 이 영화는 기대작 입니다. 아무래도 감독의 전작이 의외로 나쁘지 않았던 상황이어서 말이죠. 괜히 울리는 영화만 아니길 빌고 있기는 합니다.
[영화]Love Letter
By Letters from you | 2015년 7월 18일 |
![[영화]Love Letter](https://img.zoomtrend.com/2015/07/18/b0356778_55a9073dcedfc.jpg)
가장 좋아하는 영화는 러브레터 가장 좋아하는 장면은 소년 이츠키가 바람에 흩날리는 커텐 너머로 사라지는 장면 기억에서도 현실에서도 존재하지 않는 이츠키의 부재같이 느껴진다. 이처럼 의도한 것인지는 확실치 않지만러브레터에는 감독이 숨겨놓은 몇몇의 장치가 있다.덕분에 몇번이고 이 영화를 되돌려봐도매번 그 의미가 다르게 느껴진다. 첫번째는 그림 뒤바뀐 시험지와 소년 이츠키가 뒷장에 그려놓은 마츠다 세이코(일본의 여기수) 당시에는 보지 못했던 이 그림을여자 이츠키는 훗날이 되서야 발견한다. 영화의 장면에서는 종종 마츠다 세이코의 노래가 나온다.남자 이츠키가 조난당한 마지막 순간에 불렀던 마츠다 세이코의 '푸른 산호초' '그 가수
침입자
By DID U MISS ME ? | 2020년 6월 7일 |
![침입자](https://img.zoomtrend.com/2020/06/07/c0225259_5edcacfd635d0.jpg)
그거 하나만은 꼭 말해야겠다. 영화가 진짜 촌스럽다. 내용적인 측면은 그렇다치더라도, 영화의 연출은 물론 촬영과 편집 모두에서 어색한 순간들이 돌출된다. 그러니까 연출은 때때로 구리고, 기술적인 측면은 내내 걸리적 거린다. 근데... 존나 특이하게도 이상한 매력이 있어. 이 정도면 매력있는 괴작의 반열에 오를 수 있을지도. !스포일러 침입선! 초반부의 인상은, 미주알고주알 스릴러라는 점. 이번 작품으로 데뷔한 감독이고, 이전에는 두 편의 장편소설을 써냈다고 들었다. 그래서 그런 건지, 영화가 설명에 꽤나 집착하는 인상이다. 영화는 명백한 시각 매체이니, 잘 짜여진 미장센이나 일반적인 연출로도 내용적인 측면을 설명 가능하다. 아니면 구구절절 설명적인 대사들을 최소한으로 줄이기라도 해보든가. 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