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스

11월에 본 영화들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21년 12월 1일 | 
2021년도 앗 하는 사이 마지막 달이네요. 11월에 본 영화들 정리합니다. 클로이 자오, "이터널스" 영원할 것만 같았던 마블의 시대도 이젠 로슨 마샬 터버, "레드 노티스" 넷플릭스 오리지널이 만들어지는 어떤 이유 레오 카락스, "아네트" 천하의 카락스가 이런걸 만들다니 그도 혹시?? 켈리 라이카트, "퍼스트 카우" 세상의 끝에서도 나를 알아주는 이 있다면 웨스 앤더슨, "프렌치 디스패치" 아니 이 양반 잡지 에디터 경력도 있었나?? 먼저 "이터널스"는 앞서 포스팅했던 것처럼 영광스러운 마블 시대의 종언처럼 들렸구요. "루팡 3세"를 어설프게 실사화한 것만 같은 "레드 노티스"는 딱 킬링타임용 이상도 이하도. "아네트"는 '카락스치

이터널스- 등장인물 너무 많아....

By 꿈꾸는드래곤의 레어 | 2021년 11월 15일 | 
스포일러가 있으니 울고불고 짜도 별수없습니다. 아카데미 수상 감독이 연출한 바로 그 영화! 하지만 로튼토마토가 상해버린 그 영화! 마동석이 나오는 그 영화! 이터널스입니다. 올해 나오는 마블 신캐릭터들은 정말 잘 모르는 애들이 많군요. 인피니티 사가때문 가오갤이나 잘 모르던 애들인데...점점 고여가는게 느껴집니다...심지어 이 영화에 나오는 다른 히어로도 뭐하는 애인지 모르겠어.. 주요 등장인물이 무려 10명이나 되고 그들의 주인인 셀레스티얼에 빌런에 할 이야기가 무척이나 많아서 솔로영화중 가장 긴 시간을 부여받았지만 그래도 모자랍니다. 할 이야기가 많으면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데 모두에게 어느정도의 비중을 주려해서 결과적으로 모두의 매력이 함께 죽는 공산주의식 영화란 느낌이네요. 빌런

[이터널스] 거시적 히어로즈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1년 11월 15일 | 
거시적 빌런에 타노스가 있다면 이터널스로 과연 정의란 무엇인가를 히어로물로 그려낸게 마음에 드네요. 사실 노매드랜드의 클로이 자오가 마블 영화를 맡은데다 실제로 평가도 그리 좋지만은 않아 걱정되었는데 전통적인 빌런 문제 말고는 꽤 잘 연출했다고 봅니다. 물론 마블영화다보니 기대하는 바가 액션이라면...상당히 드라마에 치중한 작품이라 호불호가 있을 것 같네요. 그래도 앞으로의 마블은 우주적 존재가 잔뜩 나올 예정이기 때문에 안 볼 수는 없겠습니다.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마지막 이카리스(리차드 매든)가 세르시(젬마 찬)를 공격하지 못할 때 와...ㅠㅠ 역시 사랑이~ 싶으면서도 에이잭(셀마 헤이엑)의 사랑은 모르고 죽이기까지 했으니 얼마나 맹목적이 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