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에 본 영화들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21년 12월 1일 |
2021년도 앗 하는 사이 마지막 달이네요. 11월에 본 영화들 정리합니다. 클로이 자오, "이터널스" 영원할 것만 같았던 마블의 시대도 이젠 로슨 마샬 터버, "레드 노티스" 넷플릭스 오리지널이 만들어지는 어떤 이유 레오 카락스, "아네트" 천하의 카락스가 이런걸 만들다니 그도 혹시?? 켈리 라이카트, "퍼스트 카우" 세상의 끝에서도 나를 알아주는 이 있다면 웨스 앤더슨, "프렌치 디스패치" 아니 이 양반 잡지 에디터 경력도 있었나?? 먼저 "이터널스"는 앞서 포스팅했던 것처럼 영광스러운 마블 시대의 종언처럼 들렸구요. "루팡 3세"를 어설프게 실사화한 것만 같은 "레드 노티스"는 딱 킬링타임용 이상도 이하도. "아네트"는 '카락스치
무민 더 무비 - 이야기를 다루는 방식 하나만으로도 걸출하다 말 할 수 있는 작품
By 오늘 난 뭐했나...... | 2015년 8월 16일 |
뭐, 그렇습니다. 이 작품을 잊고 있었던 것이죠;;; 워낙에 많은 작품들이 휘몰아치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 영화에 관해서 아무래도 잊고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게다가 제가 무민에 관해서는 아무래도 미묘하게 받아들이고 있던 것이 사실이니 말입니다. 하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인해서 영화를 고르게 되었고, 이 영화에 관해서는 아무래도 상당히 기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다만 제가 타이밍 계산을 오판하고 있기는 했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작품에 관해서는 저보다 아이들을 기르고 있는 어머니들이 더 잘 알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아동용 작품으로 상당히 유명한 상황이니 말입니다. 솔지기 그 인기가 어디까지 가는지도 잘 모릅니다. 하지만 이 작품이, 그것도 일본 작
"판타스틱 포" 리부트, 감독을 기껏 데려왔더니 각본가가;;;
By 오늘 난 뭐했나...... | 2013년 3월 13일 |
지금 현재 판타스틱 4는 리부트를 목표로 작업중입니다. 얼마 전에 감독이 조쉬 트랭크로 바뀌었죠. 물론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누구인지 설명을 좀 드리자면, 크로니클을 만들었던 바로 그 감독 입니다. 상당히 독특한 영화를 만들었고, 또한 재능도 어느 정도 보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발탁이 된 듯 싶더군요. 물론 마블 유니버스가 통합이 조금씩 이뤄지고 있는 상황인지라 이번 작품이 어디로 가는가는 상당히 중요해지기는 했죠. 하지만, 이번 작품을 기점으로 이제는 폭스가 반납을 해 버리고 싶은 마음이 있는가 봅니다. 이 작품에 새로 들어간 각본가가 이름이 확인이 되었는데 세스 그레이엄 스미스 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이 양반의 최근 각본 작업은 미묘한 물건인데, 다크 섀도우와 링컨 뱀파이어 헌터의 각본을
신 고질라
By DID U MISS ME ? | 2017년 5월 27일 |
첫 등장의 형태가 최종 형태는 아니였다는 점이 재미있다. 처음엔 동태 눈깔을 하고 목에는 힘이 없는 도마뱀 한 마리가 기어 올라와 이게 뭔가 싶었는데, 디지몬도 아닌 것이 점차 진화를 하네. 일본 사람들은 ‘진화’라는 개념 자체에 대해 대체 어떤 판타지를 갖고 있는 걸까. 지금의 상태보다 좀 더 나은 미래의 상태로 변화하는 것. 그것도 아주 급진적이고 공격적인 변화. 뭔가 메이지 유신을 통해 거듭났던 일본 열도가 생각 나기도 하고. 뭐 어쨌든. 기존 일본 내에서 진행되었던 정통 시리즈와 할리우드에서 만들어진 리메이크작들, 그러니까 정파와 사파 모두를 통틀어 진화하는 고지라의 모습을 처음으로 선보인다는 점에서 새롭지 않다곤 할 수 없을 것이다.사실 괴수물이라기 보다는 괴수를 소재로한 재난 영화 베이스에 블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