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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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마약왕

Dark Ride of the Glasmoon|2018년 12월 20일

정치적인 사정에 의해 고향에서 추방된 그는 생존과 생활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돈과 권력에 대한 그의 욕망은 결코 충족되는 일 없이 주변의 모든 것을 먹어치우며 계속 커져가고 그를 끌어올린 원동력이었던 저돌성과 함께 그 자신을 집어삼키기에 이르는데... 지극히 사랑해 마지않는 브라이언 드 팔마의 작품들을 퇴근 후 한 편씩 돌려보는 개인 회고전(?)을 하필 지난 주에 시작하여 하필 이 타이밍에 "스카페이스"의 차례가 온 것은 전적으로 우연이다. 이 작품을 처음 보았던 옛 시절과 비교한다면 당시까지 영화에서 묘사되는 일이 드물어 시큰둥했던 중남미의 마약 카르텔이 얼마나 막장스럽고 또 상상을 불허하는지에 대해 조금은 더 알게 되었고, 알 파치노의 필모는 갈수록 헛발질 확률이

마약왕 - 배우가 겨우 일으킨 말이 너무 많은 영화

오늘 난 뭐했나......|2018년 12월 19일

이 영화의 경우에는 궁금한 지점들이 몇 가지 있었습니다. 동시에 이 영화를 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면서도 한 편으로는 이 영화가 좀 버겁다는 느낌이 동시에 들기도 했죠. 사실 이 작품이 어떻게 나왔는가 하는 궁금함이 있기는 한데, 동시에 이 영화가 그냥 버틸만한가에 관한 걱정이 동시에 있기도 해서 말입니다. 결국에는 이 영화가 가져가는 이야기가 너무 궁금한 나머지 리스트에 그냥 포함하는 쪽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의 감독인 우민호는 좀 묘한 사람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감독의 첫 작품인 파괴된 사나이를 극장에서 봤는데, 솔직히 좀 많이 갑갑한 작품이었습니다. 도저히 좋다고 말 할 수 없었던 작품이었죠. 영화가 워낙에 답답한 나머지 아무래도 그 다음 작품을

[마약왕] 느린 낭중지추

타누키의 MAGIC-BOX|2018년 12월 17일

허구캐릭터라지만 실화처럼 여러 인물을 조합하여 만들어낸 마약왕의 전기(?)영화로 흥망성쇠를 그려내고 있고 송강호와 배두나, 조정석 등 기라성같은 배우들의 조합이라 기대되던 중 익무 시사로 봤습니다. 다만 역시 과한 기대는 독이 되는지...좋은 소재와 배우들을 내부자들의 우민호 감독이라 믿었건만 아쉽게 풀어냈네요. 낭중지추같은 송강호의 열연이 빛나지만 짧다면 짧은 역사 속의 인물들을 이벤트적으로 훑어나갈 뿐만 아니라 검사역을 맡은 조정석마저 피상적이고 스테레오 타입의 캐릭터에 그쳐 내부자들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잘 버무렸던 감독의 작품이 맞나 싶었습니다. 마약에 대한 환상을 누르기 위한 고심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이미 수많은 작품에서 접하고 있는 소재를 아쉽게 소모한 것 같

<마약왕> 화려한 시대재현, 알맹이는....

배우 송강호 이름만으로 필히 봐야겠다는 마음으로 지인과 2D최초시사회를 다녀왔다. 청소년관람불가라 티켓 받을 때부터 동반인까지 철저한 신분증 검사를 거친 시사회장은 매우 늦은 시간에 시작한 무대인사로 입장한 주조연 배우들을 무척 반가이 맞았으며 이어서 곧 영화가 시작되었다. ​1970년대 한창 경제성장을 위해 물불 안 가리던, 그래서 마약수출도 애국이라는 비정상적인 말이 나올 정도의 대한민국 암흑기의 어두운 진풍경을 그린 이 작품은 마치 다큐멘터리 아닌가 싶고 박물관 전체를 촬영장 세트로 옮긴 착각이 들 정도로 시대재현이 매우 치밀한 영상을 처음부터 강렬하게 쏟아 그 상황 속으로 금세 빠져들게 했다. ​무법이 법인가 싶을 정도로 돈 벌기에 혈안이 되어 있는 비틀린 시대상과 &l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