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렌스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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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팅 위드 마이 패밀리, 2019

DID U MISS ME ?|2020년 3월 28일

한 달 전에 본 뒤 최근에 도 본의 아니게 다시 보고, 또 로 막타를 쳤다. 그러다보니 이 영화에서 플로렌스 퓨 봤을 때 뭔가 반갑더라, 혼자. 요 며칠 새에 얼굴을 너무 자주 보니까 거의 친구 사이인 줄. 성장 드라마에 스포츠 드라마로써, 영화가 별다르게 새로운 건 없다. 새로운 세상으로 알을 깨치고 떠나가려는 주인공과 그녀를 사이에 두고 이런 저런 갈등을 쌓아가는 가족들. 그리고 결국 새 세상을 향해 가족들을 떠났지만, 아는 이 하나 없는 곳에서 외롭게 지내며 스스로의 길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는 서사. 따지고보면 정말로 별 것 없지. 그러나 그 중심에 플로렌스 퓨가 있고, 축구나 농구, 심지어는 스포츠 레슬링도 아닌

리틀 드러머 걸_SE01

DID U MISS ME ?|2020년 3월 26일

1년 전만 해도 누군가가 '이번에 그 드라마 봤어?'라고 물어보면, '난 원래 드라마 안 봐'라고 대답했을 것. 근데 코로나 19 덕분인지 때문인지, 영화와는 또다른 드라마 매체의 매력을 새삼 다시 깨달았다. 그래서 방구석에 틀어박혀 도 보고, 도 보고, 최근엔 도 다 깨고. 그래, 그러니까 이왕 이렇게 된 거 깐느 박의 드라마 도전기도 한 번 봐줘야 인지상정인 것 아니겠어? 그래서 시작한 감상기. 감상한 판본은 왓챠플레이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감독판. 리틀 스포일 걸! 존 르 카레의 원작이 있으니 박찬욱만의 독특한 해석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어쨌거나 기본 설정이 흥미롭다. 거짓과 기만으로

미드소마 (2019) / 아리 애스터

기겁하는 낙서공간|2020년 3월 13일

출처: IMP Awards 불안 증세가 있는 대니(플로렌스 퓨)는 소원해진 남자친구 크리스챤(잭 레이너)과의 관계 회복 겸 남자친구의 대학원 동료들과 함께 스웨덴 [미드소마] 축제를 찾아간다. 민속학을 전공하고 있는 남자친구의 취재이기도 했던 여행은 독특해 보이기만 했던 축제가 기괴한 분위기와 이상한 사건과 엮이며 점점 무섭게 변해간다. 독특한 종교행사를 배경으로 사교 집단에 놓인 사람들의 공포를 대낮에 아름다운 경치에서 풀어내는 공포물. 클리셰를 정면으로 부정하면서 모호하게 열려 있는 이야기를 풀어내지만, 공포 장르의 본질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전작의 맥을 이었다. 장르의 클리셰를 일부러 반대로 털기 때문에 말초적이고 기능적인 공포는 덜한 편이지만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독특한 분위기의 독보적인 공포에

레이디 맥베스, 2016

DID U MISS ME ?|2020년 3월 5일

이런 쪽으로 엄청 무지해서 몰랐었는데, 이게 원작이 따로 있더라고? 나는 셰익스피어의 '맥베스'를 여성 주인공 버전으로 각색한 건 줄 알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동명의 러시아 소설이 따로 있는 거였어. 어쨌거나 러시아의 그 작품을 영국 배경으로 영화화한 작품이라고 한다. 이 영화 본 이유는 플로렌스 퓨, 딱 그거 하나 밖에 없었다. 한참 어린 나이 치고는 대단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배우인데, 검색해보니 이 영화에서 거의 빵 뜬 거더라고. 대체 얼마나 좋은 연기를 초장부터 보여주었기에 지금 그런 상태가 되었나 궁금했다. 하여튼 결국 플로렌스 퓨 딱 하나만 보고 감상한 영화라는 점. 말 나온 김에, 플로렌스 퓨가 괜찮은 연기를 보여주기는 한다. 존나 대단하네- 정도는 아니지만, 주어진 역할 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