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검술
Posts
232 postsARMA 구미다치?!
ARMA의 수장 존 클레멘츠는 명시된 구미다치형을 만들지 않고 오히려 부정하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다양한 이유로 매뉴얼에 수록된 기술은 연습하고 할 줄 알아야 하죠. 첫번째로 그걸 잘 수행할 줄 알아야 거기에 숨겨진 방어의 비법이나 검리의 의문점의 실마리를 잡아 풀 수 있기 때문이고 이러한 단계별로 타고 올라가는 연습은 기본기를 배워 어디에 쓸지 감도 안잡히는 사람들을 위해서 길잡이가 되어 주기 때문입니다. 또 이런 내용들은 리히테나워류 검리의 기본이 되기 때문에 여기서 나오는 기본적인 방어의 비법을 쓸줄 알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는 사상누각에 지나지 않는 것이죠. 그래서 우리 그룹은 이런 연습을 가끔 합니다. 첫번째로 나오는 것은 쉴하우에 대한 것입니다. 쉴하우는 뒤쪽 날로 뒤집어
ARMA Korea 20161106
BGM은 나름 걸작으로 평가받는 자이언트 로보 OVA의 배경음악입니다. 극중 배경이 1950년대쯤 되는데 그래서 당시의 풍조를 따라서 배경음악은 모두 클래시컬한 타입이고 무려 바르샤바 필하모닉을 동원해서 연주해서 들을 만 합니다. 마침 제목도 적절하네요. 여하간 처음 나오는 건 사이드소드입니다. 아밍 소드가 손방어를 위해 가드가 복잡화되면서 점차 칼날이 길어지고 좁아진 것이 바로 16세기의 신장비 사이드소드이며, 그 맹아는 15세기 후반부터 있었죠. 전쟁 자체가 파이크와 화승총을 이용하기 시작하여 밀집대형이 일반화되는가 하면 시민사회도 도심의 과밀화로 좁아터진 시가지가 형성되자 15세기의 호신/군용 주력이던 롱소드는 쓰레기통으로 들어가고 그 자리를 대체한 것이 사이드소드라고 보시면 됩니다.
역사적 검술과 종교적 방법론
역사적 검술과 종교는 절대적 권위를 가지는 텍스트를 기반으로 논지를 전개하고 논리를 짜야 하기 때문에 둘의 양상은 아주 비슷해진다. 리히테나워는 예수 그리스도고 마스터들은 사도들이며 사학자는 신학자이고 단체는 교단이며 수장은 목사, 체제는 교리이며 간부는 교사, 집사, 권사쯤 된다고 보면 된다. 지금 서양검술 복원단체들의 양상은 한마디로 말해서 개신교라고 보면 된다. 절대적인 텍스트는 똑같으되 설명이 부족하거나 애매한 부분은 수장의 뇌피셜로 채워넣는 경우가 상당히 많으며 이 과정에서 결과물이 안드로메다로 가는 온갖 이단들이 속출하며 이들이 주류의 비난을 받거나 아님 자기들끼리 잘한다고 결속하는 등 다양한 양상을 보이면서도 이를 통제할 만한 절대적 권위자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ARMA는 따지자
솔로드릴 다이제스트 20161026
제가 하는 개인훈련의 내용을 간략히 요약한 영상입니다. 브금은 십자군의 군가인 팔레스타인 행진곡이지요. 당시에 불렸던 노래입니다. 처음에 하는 건 자세를 다양하게 전환하는 훈련이고 자세의 연결이 공격도 방어도 될 수 있기 때문에 언뜻 베기를 천천히 해보는 것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그 다음은 여러가지 베기 훈련으로 섀도복싱 같은 개념도 있고 베기를 조합한 루틴도 있습니다. 크론 바인딩 상태에서 주력하는 것도 있고요. 여기 있는 게 개인훈련의 전부는 아니고 봉같은거 세워놓고 치거나 그거 상대로 기술연습하는 것도 있습니다. 당연하지만 세션에서는 이런 거 안합니다. 거기선 둘이서 하는 훈련이 중요하죠. 필링 드릴이라던가 기술 연습, 스파링 수다떨기 등이요. 이런 훈련은 개인이 평일에 시간내서 하는



